리갈드라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스터리 법정드라마 ‘승리의 법정식’ 승리의 법정식 勝利の法廷式 법정 미스터리의 또 다른 접근을 시도한 작품 《승리의 법정식》은 변호사와 각본가가 손을 잡고 현대사회의 어둠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리갈 하이》, 《이치케이의 까마귀》, 《정의의 천칭》 등 웰메이드 리걸 미스터리 일드의 뒤를 이어갈 수 있을는지, 출연진의 파워가 조금 약한 것이 불안하지만 주인공의 숨은 서사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는 좋아 보인다. 변호사 역의 시다 미라이와 각본가 역의 카자마 슌스케. 늘 아쉬웠던 신장의 차이가 이 둘에게는 극히 자연스럽게 어울리니, 믿음직한 두 배우의 연기력이 더 탄탄하게 돋보인다. 이기기만 한다면 진실과는 상관없이 어떤 더러운 수단과 방법이라도 쓰겠다는 거대로펌.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법칙은 물질사회에 있어 개선의 여지가 없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