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화제작, 야쿠쇼 코지의 ‘멋진 세계’
멋진 세계 すばらしき世界 니시카와 미와 감독은 장편 소설 《신분장身分帳》에 반해 영화 를 만들었다고 한다. 원작자 사키 류조(佐木隆三)는 수많은 살인범에게 취재를 거듭해 온 범죄소설의 선구자라 불리며, 연쇄 살인자 아키라 니시쿠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복수는 나의 것復讐するは我にあり》으로 제74회 나오키상(1976년)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하는 이야기로, 살인범으로 13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전직 야쿠자의 일생과 삶의 방식을 그렸다. [멋진 세계すばらしき世界]라는 제목으로 각색된 영화에서는 일본의 국민배우 야쿠쇼 코지가 주역을 맡아 고뇌하는 인간상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인생의 대부분을 옥중에서 보낸 전과 10범의 남자 미카미는 새로운 각오를 품고 출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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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2.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