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원작영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화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 드라이브 마이 카 외 8편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소설은 실사화하기 까다로운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영상에 담아낸 작품들은 역시 완성도가 높다. 원작의 독특한 분위기가 영화의 스크린 가득 흐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확 끌어당기기 시작하는 것을 하루키의 팬이라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혹은 팬이 아니더라도 음? 이건 뭐지? 이 색다른 감각은? 하고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까. 현대인의 고독과 공허, 상실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는 작품 성향 덕분에 어쨌든 영화화하기에는 난해한 부분이 많은 색깔을 지니다 보니 하루키 소설원작의 영화는 그다지 많지 않을 거라 생각되지만 의외로 제법 된다. 그것도 세계 각국에서 제작이 되었다는 사실에 입각하면 하루키는 일본보다도 글로벌한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는 작가임이 드러난다. 볼 때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