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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분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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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감각 추리 일드 ‘긱스 ~경찰서의 괴짜들~’ 긱스 ~경찰서의 괴짜들~ ギークス〜警察署の変人たち〜   최근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긱스” 트렌드는 드라마로도 퍼져간다. 경찰서에 근무하는 3명의 여자 “긱스(GEEKS=똑똑한 괴짜 덕후)”가 사건 해결에 공헌하는 모습을 그리는 이 드라마는 일본식 코미디와 수사극의 기본골조를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로맨스의 요소와 함께 팝적인 느낌을 살리고 있는 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크라임 엔터테인먼트다. 각본은 『길티 ~이 사랑은 죄입니까?~』의 오오바야시 리에코. 주요출연진으로는 마츠오카 마유, 다나카 미나미, 타키자와 카렌, 미녀 3인방에 시라스 진과 나카무라 아오이라는 꽃미남을 더하니 일단 보는 재미가 있는데다, 전체적으로 라이트노벨 같은 프레쉬함이 느껴진다.     뛰어난 증거 분석 능력을 지닌 감..
가족에 관한 감동스토리, 일드 ‘바다의 시작’ 바다의 시작 海のはじまり   일본드라마 특유의 잔잔한 전개와 부드러운 색감의 화면이 마음을 끌어당기는 작품이다. 메구로 렌, 후루카와 코토네, 아리무라 카스미, 이케마츠 소스케, 키도 타이세이 등 요즘 핫한 젊은 배우들이 총집합한 가운데, 만남과 이별의 통과의례에 행복해하기도 하고 아파하기도 하는 청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작하기에 멜로인가 싶지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조금씩 결이 달라지기에 새삼 몰입하게 된다. 사람은 언제 어떻게 “아버지”가 되고, 언제 어떻게 “어머니”가 되는 것일까. 지금 이 시대, 전하고 싶은 “부모와 자식의 사랑”을 통해 그려지는 “가족”의 이야기. 우부카타 미쿠 각본×카자마 히로키 감독×무라세 켄 프로듀서의 드라마 『silent』팀이 다시 집결해 만들어간다. 자신의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