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세이아영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영화들 보통 그리스 신화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 오디세이아로 끝을 맺는다. 대신 가장 풍성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갖추고 있어 이른바 노른자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트로이 전쟁 원정으로 고향을 떠난 이후 이타카의 집에 도착할 때까지 20년간이나 타지를 떠돌고 있었으니 오디세우스에 얽힌 이야깃거리가 얼마나 많겠는가. 게다가 오랫동안 비어있는 그의 권좌도, 아름다운 아내의 입장도,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있다. 이기적인 신들과 비열한 인간들의 탐욕이 부른 폭풍은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로서도 비켜갈 수 없었다. 트로이가 멸망하면서 ‘일리아드’는 막을 내리고 오디세우스가 귀로에 오르며 ‘오디세이아’의 장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디세이아 Odysseus 영웅들의 후세대인 오디세우스는 헬레네의 구혼자 중 한 명이었으며, 일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