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낭만파 음악의 선구자 클라라와 슈만, 브람스 쇼팽과 함께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이끈 슈만과 브람스는 작품도 인생도 퍽이나 낭만적인 사람들이었다. 쇼팽의 인생에서 조르주 상드를 빼놓을 수 없듯이 슈만과 브람스에게 있어서도 클라라를 언급하지 않고는 생애와 음악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평생 짝사랑만 한 브람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 앞에는 그저 조연 역할밖에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사실은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을 이야기할 때 브람스 역시 빼놓을 수는 없다는 것.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이들의 로맨스는 그 자체가 영화와도 같은 삶이었다. 음악과 피아노를 사랑한 천재들에게 허락된 삶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굴곡 많은 인생에서 정열적으로 사랑하고 위대한 작품들을 남겼다. ★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 Robert Alexand..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