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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 베스트셀러 추천 작가(4)– 존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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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umei 2022. 6. 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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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수작, 작가별 주요 도서 리스트 제4탄. 세계 주요 미스터리/스릴러 문학상을 중심으로 다관왕을 차지한 작품들의 리스트다. 에드거, 대거, 매커비티, 앤서니, 배리에서 상을 동시에 거머쥐었거나 후보에 오른 장편소설을 중심으로, 대실 해밋 상, 딜리스 상, 네로 울프 상, ITW(국제스릴러작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LA 타임스 도서상 스릴러 부문, 레프트 코스트 크라임 상 등도 포함했다.


존 하트
John Hart

 

 

변호사로 일하다 스릴러 작가로 전업했다. 그 선택이 정답이었다는 사실은 데뷔해 발표한 단 세 작품 중 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상을 두 번이나 거머쥔 것으로 증명되었다. 첫 번째 소설 <라이어>로 주요 추리문학상들의 신인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눈도장을 찍은 이후, 후속작 <다운 리버>로 에드거상을, 연이어 <라스트 차일드>로 에드거상, 이언플레밍상, 배리상을 수상하고 앤서니상에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저자의 작품은 부조리한 사회상, 어긋난 인간관계, 모순된 인간 감정을 리얼하게 그리는 가운데, 아픔과 무력함을 극복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어주는 솜씨가 뛰어나 문학적으로도 인정을 받는다. 변호사 출신임에도 법정 싸움이 아닌, 인간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독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부분이다.


 


2010

라스트 차일드 The Last Child

Edgar Award-winner
CWA Ian Fleming Steel Dagger-winner(2009)
Barry Award-winner
Anthony Award-nominees

 

열세 살 소년 조니는 1년 전 실종된 쌍둥이 여동생 앨리사를 찾기 위해 틈만 나면 마을지도를 들고 나선다. 앨리사가 사라진 후 조니의 아빠는 집을 나가고 엄마는 마약에 의존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조니의 마음에 의혹의 씨앗을 심은 사고에 이어 마을을 발칵 뒤집는 사건이 일어났다. 다리에서 떨어져 죽은 남자, 갑자기 조니 앞에 나타난 흑인 남자, 실종된 여자아이, 이들 일련의 사태에는 뭔가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앨리사 실종 당시 담당 형사였던 헌트는 1년 후 같은 패턴의 사건이 발생하자 아이를 찾지 못한 죄책감과 조니 가족을 향한 연민, 책임감, 분노를 느끼면서 사라진 소녀를 찾기 위해 나선다. 하나의 평범한 ‘해프닝’이 우연을 통해 얼마나 추악하고 잔인한 ‘사건’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2006

라이어 The King of Lies

Edgar Award-nominees(Best First Mystery)
Macavity Award-nominees(Best First Novel)
Barry Award-nominees(Best First Mystery/Crime Novel)
Anthony Award-nominees(Best First Novel)

 

 

4천만 달러의 유산을 남기고 시체로 발견된 아버지. 아들 워크는 변호사에서 순식간에 용의자의 신분으로 바뀌어 재판정에 서게 된다. 오히려 여동생을 의심하던 그는 자신의 누명을 벗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믿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 드러난다.

 

 

 

2008

다운 리버 Down River

Edgar Award-winner
Barry Award-nominees

 

 

5년 전 가족에 의해 살인 누명을 쓰고 쫓겨나듯 고향을 떠났던 애덤. 어린 시절 친구의 간곡한 부탁에 의해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친구의 실종과 폭력, 또 다른 죽음이었다. 또다시 의혹의 눈길과 싸우며 진상을 좇던 그는 충격적인 사실과 맞닥뜨린다.

 

 

 

2012

아이언 하우스 Iron House

Barry Award-nominees

 

 

버림받은 아이들의 집, 아이언 하우스에서 연약한 줄리앙은 누구보다도 강한 형 마이클의 보호 아래서만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 형제는 극과 극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다시금 위기에 처한 줄리앙, 조직에 쫓기면서도 마이클은 달려간다.

 

 

 

2017

구원의 길 Redemption Road

CWA Ian Fleming Steel Dagger-nominees

 

 

한 소녀를 구하려다 난관에 빠진 현직 형사 엘리자베스와 억울하게 살인죄로 13년간 복역하고 영혼까지 망가져버린 전작 형사 애드리안 월, 죽은 엄마의 복수를 다짐하는 소년 기드온, 그리고 비극적 범죄의 피해 소녀 채닝. 네 사람이 엮어가는 구원의 길이 향하는 곳은?

 

 

 

2018

허쉬 The Hush

 

저자의 최고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라스트 차일드>의 10년 후를 다룬 작품이다. 스물세 살이 된 조니는 가족에게 물려받은 야생의 땅 허쉬 아버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땅에 대한 소유권을 두고 탐욕적인 인간들이 몰려들고 조니에게 다시 위험이 닥치기 시작한다.

 

 

 

2022

The Unwilling

Gold Dagger-nominees

 

 

전쟁에서 돌아와 살인혐의로 복역 후 출소한 제이슨은 동생과의 관계를 되돌리고자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길에서 교도소 이송 버스를 마주치며 일은 묘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경찰의 의심 속에 살인자의 정체와 숨겨진 진실은 보다 위험하고 어두운 곳을 향하고 있었다.


 

 

허쉬 - YES24

“윌리엄 포크너와 스티븐 킹의 기막힌 만남”에드거 상 최초의 2년 연속 수상 작가 존 하트의 걸작 『라스트 차일드』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그 반전의 시퀄2006년 발표한 『라이어』로 에드거

www.yes24.com

 

 

부지런한 다작의 작가는 아니지만 꿋꿋하게 글을 써내려가고 있는 저자의 작품은 서사와 막장의 경계선 사이에 운명처럼 사건과 관계가 얽혀 들어가기 때문에 국내 정서에 잘 맞는 느낌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빼어난 문장력, 긴장감 넘치는 스릴이 잘 버무려져 술술 읽힌다. 그래서인지 최신작 하나만 제외하고는 모두 번역 출간되었으나, 스테디셀러까지는 오르지 못하고 초기 작품은 절판되고 말았다. 적어도 <라스트 차일드>의 감동은 유지되길 바랐는데...


 

존 하트 John Hart 공식홈페이지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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