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스릴러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수작, 연도별 주요 도서 리스트 제8탄. 2005년 눈여겨볼 작가는 두 번이나 에드거 상을 품에 안은 미국작가 T. 제퍼슨 파커와 장벽을 뛰어넘어 영미권의 문학상 골드대거를 손에 넣은 아이슬란드작가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이다. 영미권 양대 추리문학상이라 불리는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 상(Winner of the EDGAR AWARD for best novel)과 영국의 황금단도상(Winner of the CWA Gold Dagger). 이들 문학상을 생애 두 번 이상 받아 본 작가는 몇 명 되지 않는다. 그리고 수상작이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의 작가에게 돌아가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 그 어려운 걸 이 두 사람은 해냈다.
T. 제퍼슨 파커
T. Jefferson Parker

출신지인 캘리포니아를 무대로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선보이는 작가다. 기자로 일을 하며 자료를 모으고 준비를 하면서 틈틈이 쓴 1985년의 데뷔작 <Laguna Heat>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HBO에서 영화로 만들어졌다. 2002년 <Silent Joe>로, 2005년 <캘리포니아 걸>로 에드거 상을 두 번 수상한 데 이어 2009년에는 <Skinhead Central>로 단편소설 부문에서도 에드거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밝은 태양이 연상되는 캘리포니아와 대비되기 때문인지 그늘진 세상이나 비틀린 인간 내면이 더욱 강한 여운을 남기는 작풍을 지녔다. 시리즈 작품도 몇몇 주인공이 있지만 아쉽게도 국내와는 아직 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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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캘리포니아 걸 California Girl
★ Edgar Award-winner ★
☆ Macavity Award-nominees ☆
☆ Anthony Award-nominees ☆
☆ Hammett Prize-nominees ☆

베커 4형제와 자넬 폰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다. 10년이 지나고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는 더 이상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꽃과 같이 아름다운 소녀 자넬은 미스 터스틴에 선발되었다. 그러나 자격을 박탈당하는데 이어 목이 잘린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그녀 주변에서 서성였던 수많은 사람들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베커 형제 중 클레이는 전쟁에서 죽고, 닉은 경찰이 되고, 데이비드는 목사가, 그리고 엔디는 기자가 되었다. 형제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살인범을 찾으려고 하는데, 사건에 깊이 들어갈수록 위험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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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Red Light (Merci Rayborn #2)
☆ Edgar Award-nominees ☆
오렌지카운티의 형사 머시 레이본 시리즈 제2탄. 1편에서 파트너인 팀 헤스가 사망하고 2년이 흘렀다. 겨우 생활이 안정되나 싶었지만, 젊은 매춘부가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고 지금 사귀고 있는 동료 경찰 마이크가 주요 용의자로 떠오르면서 모든 것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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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사일런트 조 Silent Joe
★ Edgar Award-winner ★
☆ Macavity Award-nominees ☆
☆ Hammett Prize-nominees ☆
어린 시절 비극에 의해 끔찍한 상처를 잘생긴 얼굴에 남긴 조는 카리스마 넘치는 오렌지카운티 정치인 윌 트로나에 의해 고아원에서 입양되어 그의 오른팔로 자라난다. 그러나 윌이 어두운 골목에서 빗발치는 총알에 의해 살해당하자 조용하고 순종적인 조는 복수를 맹세한다. 양아버지의 삶에서 단서를 찾으면서 그가 가진 비밀과 어두운 힘을 알게 되는 조. 조사를 진행함에 따라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며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운 사건들을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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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스킨헤드 센트럴 Skinhead Central
★ Edgar Award-winner(Best Short Story) ★
2013년 국내에서 출간된, 유명추리작가들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 <밤과 낮 사이>에 수록되었다. 은퇴해 아이다호의 호숫가로 이사 온 전직 경찰 짐 부부와 호수 건너편 말썽꾼 스킨헤드 형제 사이에 기묘한 우정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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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이언리버 Iron River (Charlie Hood #3)
☆ Hammett Prize-nominees ☆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보안관 대리 찰리 후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 중 3번째 이야기. 주로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따라 벌어지는 위험한 사건들을 다루는 스릴러로, 이번에는 부에나비스타의 국경 마을에서 수수께끼의 세력들과 잔혹한 복수에 맞서야한다.
T. 제퍼슨 파커 T. Jefferson Parker 공식사이트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
Arnaldur Indriðason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태어난 저자는 1997년 ‘형사 에를렌뒤르Detective Erlendur’가 등장하는 <대지의 아들들>로 데뷔한 이래 북유럽 경찰소설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신문기자와 영화평론가로 일한 경력으로 인해 간결한 문체와 눈에 보일 듯한 생생한 묘사, 서정미가 묻어나는 시인 감성이 돋보이는 작가다. 범행을 저지른 이유나 방법보다는 피해자 주변 사람들의 슬픔에 더 공감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여느 추리소설과 조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진가를 알아본 북유럽추리작가협회에서는 두 번 연속으로 유리열쇠상을 안겨주었으며, 까다로운 영국에서도 골드대거상의 수상작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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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무덤의 침묵 Silence of the Grave
Grafarþögn, 2001 (에를렌뒤르 형사 #4)
★ Gold Dagger-winner ★
☆ Barry Award-nominees(2006) ☆
Glass Key Award-winner(2003)

이 시리즈의 백미는 잔혹한 범행에 노출된 피해자의 고통과 남겨진 이들이 지닌 슬픔, 그리고 에를렌뒤르 형사의 아픈 가족사가 교차되며 심적 갈등을 유발하는 구성에 있다. 아기가 물고 있던 장난감의 정체가 사람의 뼈라는 놀라운 사실부터 주택가 한복판의 공사장에서 발견된 백골의 모습에서 생매장일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추론까지, 시작부터 음산하고 불길한 기운을 띤다. 게다가 약물중독에 빠진 형사의 딸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된다.
무덤의 침묵 - YES24
“아기가 물고 있는 건 사람의 뼈였다.”주택가에서 발견된 백골, 그와 함께 드러난 추악한 진실!유리열쇠상, 골드대거상 수상작『무덤의 침묵』은 북유럽 경찰소설의 시인 아르드날뒤르 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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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저주받은 피 Jar City
Mýrin, 2000 (에를렌뒤르 형사 #3)
★ Glass Key Award-winner(2002) ★

에를렌뒤르 형사반장. 아내와는 오래전에 이혼했고, 딸은 마약에 빠져 돈이 필요할 때만 찾아오며, 아들과도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는 50대 싱글남이다. 어느 날 수도 레이캬비크의 지하방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피해자의 몸 위에는 '내가 바로 그다'라는 알 수 없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놓여 있었다. 40여 년 전에 강간혐의로 고소당한 남자, 그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이 계속 나타나며 수사는 난항으로 빠져든다.
* 2004년 출간된 영국어 판 제목은 <유리병 도시 Jar City>이며, 이후 <Tainted Blood>라는 제목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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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목소리 Voices
Röddin, 2003 (에를렌뒤르 형사 #5)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번잡하고 분주한 레이캬비크의 최고급 호텔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살해된 사람은 이 호텔에서 20년 이상 일해 온 호텔의 도어맨. 파티에서 역할을 맡은 산타 복장이 반쯤 벗겨진 채였다. 집도 가족도 없이 호텔 지하창고 방에서 남에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살아오던 이 가엾은 남자를 누가 무슨 이유로 살해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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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The Draining Lake
Kleifarvatn, 2004 (에를렌뒤르 형사 #6)
☆ Macavity Award-nominees ☆

지진 이후 아이슬란드 호수의 수위가 갑자기 낮아지면서 러시아어로 된 글귀가 새겨진 무거운 무선장치에 짓눌린 해골이 드러난다. 이 사건은 에를렌뒤르 형사를 비롯한 수사팀을 냉전시대로 데려간다. 동독 공산주의, 좌익 학생들, 아이슬란드, 국제 스파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길고 차가운 흔적을 따라가며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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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저체온증 Hypothermia
Harðskafi, 2007 (에를렌뒤르 형사 #8)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이 교묘한 플롯으로 엮여 있는 조금 색다르고 철학적인 작품이다. 호숫가의 별장에서 마리아라는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부검의는 자살로 판정하고 조서도 그렇게 정리되며 사건은 신속하게 정리되는 듯했으나 에를렌뒤르 형사는 수사를 시작한다. 남겨진 사람들이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납득이 가는 답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체온증 - YES24
‘누구를 위해 수사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현대 경찰소설의 걸작“그들에게는 답이 있어야 해.”해결되지 않은 사건, 남겨진 사람들,그들이 살아가게 된 저체온의 세계가 던지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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