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레시피책 대상 만화 부문
料理レシピ本大賞 コミック
별별 콘테스트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일본에는 「요리레시피책 대상」이라는 것이 있다. 2014년 창설해 2024년 현재 11회를 맞이하고 있다. 전형 기준은 다음 요소에 주안점을 둔다. 레시피가 게재되어 있을 것. 알기 쉽고 만들기 쉬운 내용. 일본의 식문화에 공헌할 수 있는 내용일 것. 「맛있을 것 같다」 「맛있었다」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느낀 작품. 처음에는 요리레시피책만을 전형했는데, 요리만화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제4회(2017년)부터 만화부문이 생겨났다. 만화는 이야기도 있으면서 레시피가 소개되니까 재미와 함께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장점이 있기에 점점 더 주목을 받는 추세다. 혼자 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직접 요리해 먹는 문화도 각광을 받는 요즘 시대, 딱 좋은 레시피 책이 아닐까싶다.
★ 제11회(2024) 후보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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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타이거와 블랙타이거 ホワイトタイガーとブラックタイガー
니토리사사미にとりささみ | KADOKAWA (2023/10/26)
Twitter에서 누계 400만 이상 ‘좋아요’로 초화제를 일으킨 코믹 만화가 드디어 서적화! 멋있고 강한 호랑이 ‘블랙타이거’를 동경하는 화이트타이거 군. 그런 그가 만난 것은, 강한 새우가 되고 싶지만 사고로 여러 가지 요리가 되어버리는 ‘새우 블랙타이거’ 군이었다. 둘이 그려가는 우정 이야기. 매번 요리가 되어 버리지만 괜찮다. 민완 토끼 의사선생님이 있으니까. “가벼운 화상이라 다행이야~” “가벼운 상처라 다행이네~” 지친 어른들부터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만화다. 서적 한정의 새우 레시피와, 장편 2편을 포함한 갓 그린 만화 30페이지를 수록했다. 귀여운 굿즈도 인기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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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데도 가족들이 좋아하는 생선 집밥 カンタンなのに家族に人気のお魚おうちごはん
모치다 치히로モチダ ちひろ | KADOKAWA (2024/2/2)
생선요리에 대한 거부감이 제로가 된다! 초간단 맛있는 즐거운 레시피 포함! 원래 생선을 손질하는 것도 여의치 않았던 저자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다다른 것이 영양이 풍부한 "생선 요리"였다! 연어나 가다랑어 등 친숙한 생선부터, 유사시에 편리한 삶은 바지락과 냉동 시샤모, 해산물 믹스, 고등어 캔 등을 사용한 생선 요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어육 가공품이나 타코야키 기계를 사용해 어레인지한 레시피, 오징어 먹물 파스타, 도미 밥 등, 어른도 아이도 대만족의 생선 요리 에세이. 슈퍼의 신선한 생선 코너 활용 기술과, 새삼스럽지만 생선뼈를 능숙하게 발라내는 요령도 반갑다. 반복하고 싶어지는 초간단 레시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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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이해하는 야채 취급설명서 マンガでわかる やさいのトリセツ
아오가미노테츠青髪のテツ | Gakken (2023/6/29)
SNS에서 대인기인 슈퍼점원 「아오가미노테츠」가, 야채의 선택 방법·보존법·낭비 없이 맛있게 먹는 요령을 만화+읽을거리로 알기 쉽고 자세하게 소개한다. 신선한 야채를 구분할 줄 모른다, 한 번에 다 쓰지 못한 채소는 어떻게 저장하는 것이 정답일까, 잘라낸 부분이 변색된 토막야채 먹어도 되는지, 시든 채소를 부활시킬 수 있을까, 감자는 많은 품종이 있는데 그 차이를 모르겠다, 굵은 줄기나 심 부분을 먹어도 될까, 아이들의 호불호를 극복하고 야채를 맛있게 먹이는 방법은...? 이런 채소들에 대한 어려움, 궁금한 것, 모두 해결한다. 채소를 냉장고에 어디에 보관하면 좋을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일러스트·일람표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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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타더라도 둘이서라면 パンが焦げてもふたりなら
다나たな | オレンジページ (2024/3/6)
세심한 성격과 낙천가, 오목과 볼록 같은 정반대 부부의 맛있는 생활. 혼자라면 좌절할 법한 일이라도, 둘이라면 웃으며 넘어간다. 걸작 「ごはんのおとも(밥도둑)」로부터 8년. 대망의 신작은, 눈치가 빠른 하씨はーさん와 낙천가인 히씨ひーさん가 주방을 무대로 엮는 2인생활의 이야기다. 어느 봄날, 빵을 태운 히씨. 괜찮아, 눌어붙은 부분을 제거하고 달걀 프라이를 얹은 토스트를 하씨와 둘이서 먹는다. 혼자 애를 태우곤 하는 하씨이지만 느긋한 히씨 덕분에 마음이 편해진다. 어느 쪽이 침울하면 한쪽이 텐션 올려줄게. 아무것도 아닌, 보통의 날들이지만 요리와 과자를 흩뿌린 사이좋은 부부의 부엌에서 엿보이는 행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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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데이즈 お弁当デイズ
다카기 나오코たかぎなおこ | 文藝春秋 (2023/9/26)
아아…이제 일어나야지…오늘의 도시락은 뭘로 하지...!? 딸 무짱의 유치원 생활이 시작되고, 드디어 「도시락 데이즈」가 시작된 다카기씨. 도시락반찬을 제대로 담을 수 있어야 할 텐데. 딸이 맛있게 날름 먹어줬으면 좋겠어. 하지만 역시 매일 도시락 만들기는 힘들다, 힘들어! 남편 도시락 & 딸 도시락에 얽힌 유용한 에피소드부터, 어린 시절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에 대한 추억, 테이크아웃 도시락이나 피크닉 도시락 등, 다카기네 집의 맛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딸의 반찬 호불호 문제, 도시락 통에 출현하는 틈새 메우기 비법, 유아가 기뻐하는 도시락 굿즈……, 실용 재료도 듬뿍 들어간 따끈따끈 도시락 코믹 에세이!
★ 제10회(2023) ★
지친 사람을 찾아가는 야식 배달 음식점 疲れた人に夜食を届ける出前店
나카야마 유카리中山有香里 | KADOKAWA (2022/10/20)
축★2년 연속 수상의 저자가 만든 “힐링 레시피 시리즈” 제2탄! 연어차즈케, 햄에그 덮밥, 포토푀, 마카로니 그라탱, 고기 우동 등 푸짐한 46가지 레시피가 수록되었다. 어느 동네 한 구석에서 곰이 시작한 야식 배달음식점. 종업원은 연어, 고릴라, 고양이... 여러 동물들과 마왕이 지치고 우울한 인간에게 맛있는 밥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무서워 보이지만 상냥한 마왕, 귀엽지만 난폭한 천사, 은둔형 외톨이 요시무라, 단것을 좋아하는 부장 등이 더해져간다. 그림체가 귀엽고, 레시피도 쉽게 그려져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항상 노력하고 있는 당신이 따뜻한 밥을 먹고 일주일을 이겨낼 수 있기를.
★ 제9회(2022) ★
울고 싶은 밤의 디저트 가게 泣きたい夜の甘味処
나카야마 유카리中山有香里 | KADOKAWA (2022/1/28)
어느 마을에, 조용히 서 있는 한 채의 디저트 가게. 곰과 연어가 운영하는 이 가게는 밤에만 영업하고 있다. 제공하는 것은 따뜻한 차와 ‘오늘의 단 음식’ 한 접시뿐. 오늘 밤도 피곤해서 울고 싶은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다 이 가게에 들어오면, 다정한 맛이 마음 깊이 스며들어 어쩐지 울고 싶어진다. 딸기 찹쌀떡, 바나나 케이크, 초코칩 머핀, 그리운 도넛, 매실주 젤리, 고구마 밀크 파르페, 부드러운 푸딩, 코코아 쿠키, 밤만쥬, 치즈케이크... 꿈을 포기한 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밤, 내가 싫어진 밤. -그런 밤에는 이 가게에서 눈물을 흘려도 돼. 누구나 공감이 갈 만한 에피소드에 위로와 격려를 받는 요리 만화.
★ 제8회(2021) ★
잠 못 이루는 밤에는 케이크를 굽고 眠れぬ夜はケーキを焼いて
고고午後 | KADOKAWA (2021/1/21)
분명, 괜찮을 거야. 고독한 밤을 위로하는 12가지 레시피. 파운드케이크, 스콘, 가토쇼콜라, 푸딩, 두부아히요 등등. 트위터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가 담담하지만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잠이 오지 않아 불안한 밤을 보내는 방법을 제안하는 에세이 만화다. 「힘든 일은 많지만, 이렇게 많은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면 분명 괜찮아. 그렇게 생각합니다.」 베이커리를 하다보면 잘 구워지는 날도 있고 조금 부족한 날도 있기 마련. 그렇게 따끈따끈하게 구워진 케이크처럼, 잠 못 드는 밤 시간에 레시피를 따라 하다보면 다 구워질 무렵에는 “뭐 이런 날도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힐링 레시피.
★ 제7회(2020) ★
저도 향신료 카레 만들었어요! 私でもスパイスカレー作れました!
고이시 유카こいしゆうか·인도 카리코印度カリー子 | サンクチュアリ出版 (2019/6/7)
만화로 알 수 있는 향신료 카레 교과서. 카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카레전문점에서 요리를 먹었을 때 “스파이스를 여러 종류 조합하는 건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스파이스 카레를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재료는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것으로 특별한 조리도구는 일체 필요 없다. 준비하는 건 3가지 향신료뿐. 자르고 볶기만 하면 조리 시간은 최소 20분! 게다가 이 책의 대단한 점은 ‘레시피가 필요 없다’는 점으로, 요리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주재료(고기 등)’ב베이스(요거트 등)’ב3가지 향신료’의 조합만으로 만들 수 있는 카레는 무한대다. 이 룰만 외워버리면, 요리 끝!
★ 제6회(2019) ★
(20만 원으로 즐기는)혼밥 한 달 생존기 おひとりさまのあったか1ケ月食費2万円生活
오즈 마리코おづまりこ | KADOKAWA (2016/5/19)
소비생활이 달라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인기 높은 절약·자취 생활 에세이 만화 시리즈 1탄. 자취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맛있고 알뜰한 레시피가 가득하다. 밥솥으로 만드는 치킨라이스(35엔), 감칠맛의 돼지고기 스테이크 덮밥(80엔), 전자레인지로 머그컵 푸딩(30엔)... 인덕션 하나로 여기까지 할 수 있어!? 집밥 1만엔, 외식 1만엔, 한 달 식비 2만엔이라는 예산 아래, 월별 식비관리법이나 외식을 저렴하게 즐기는 요령, 냉동기술로 식재료를 낭비하지 않는 방법 등 궁금한 정보가 가득 담겼다. 10년간 파견 사원으로서 연수입 200만 생활을 해 온 저자는 혼자서도 실컷 즐길 수 있는 생활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 제5회(2018) ★
전쟁밥 戦争めし3
우노메 산타魚乃目三太 | 秋田書店 (2017/7/20)
격동의 시대 속에서 태어난 감동의 음식 에피소드. 쇼와 초기의 “식도락”을 소재로 “음식 만화 마스터”라 불리는 저자가 편안하고 따뜻하게 그리는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모은 단편 시리즈다. ‘그 시절’과 ‘그 음식’을 연결시키는 알려지지 않은 비화들은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전장에서 먹는 스시, 해군 병사와 양식 디너, 오코노미야키의 발상비화, 나폴리탄이나 화이트 스튜 탄생에 얽힌 이야기 등 만감이 교차하는 눈물 젖은 추억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한다. 우리 입장에서 볼 때 일본의 전쟁스토리는 그리 달갑지 않은 역사이긴 하나, 일반 국민들이야 무슨 잘못이겠는가. 힘들게 먹고 살아야 하는 건 매한가지다.
★ 제4회(2017) ★
한밤중의 밥 真夜中ごはん
이시야마 아즈사イシヤマアズサ | 宙出版 (2015/3/27)
먹보가 소개하는 간편 야식 레시피. 먹는 것을 좋아하는 30대 여자의 퇴근 후 즐거움은 집에서 한가로이 혼자 야식을 즐기는 시간이다. 살이 찌는 것을 걱정하면서도 “한밤중이라도 피자에는 치즈를 듬뿍 뿌려야 해!”라며 만든다. 가지를 토핑한 찐득한 피자, 마요네즈를 듬뿍 넣은 가을 연어 포일 구이, 크림 고로케 샌드위치, 참치마요와 표고버섯 토스터 구이, 견과류치즈크림을 얹은 갓 구운 빵... 계절이 느껴지는 간단요리와 그리운 맛의 매혹적인 메뉴가 가득하다. 바닐라아이스, 단호박잼, 매실젤리 등 다이어트용 저칼로리 디저트도 있다. 읽다보면 요리초보자라도 ‘이 정도는 해볼 수 있겠는 걸’ 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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