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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추천

2025년 2분기 일본드라마 추천3 & 비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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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일본드라마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영 기대에 못 미치는 작품이 많아 실망스럽다. 드라마건 영화건 요즘 국내와 해외 전반적으로 성공작이 없는 건 나만의 기호나 취향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객관적으로도 시청률이나 화제성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고 보면 비단 개인적인 탓만은 아닌 듯싶다. 그 가운데 그래도 볼만한 드라마가 3편 정도 있어 아쉬움을 달래 주었는데, 반면에 화려한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몰입할 수 없었던 드라마는 놀랍게도 모두 선호하는 미스터리 엔터테인먼트 장르였으니, 보기 좋게 편견을 배반당한 셈이다.


2025년 2분기 일본드라마 추천3

 

강 건너의 가사 ~이것이 내가 사는 길!~ 対岸の家事〜これが、私の生きる道!〜

아기 엄마 전업 주부의 모습도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운 타베 미카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남들은 맞벌이에 가사와 육아로 온갖 스트레스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데 느긋하게 전업주부라니 사치스럽다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워킹 주부들. 그러나 가사는 노동이 아니라고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건 좀 아니지 않은가. 어떤 생활방식이든 각자의 선택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인간이 되어가는 모습과 리얼한 현실 문제를 흥미롭게 다루는 휴먼드라마다.

https://www.tbs.co.jp/taigannokaji_tbs/

 

육아와 가사에 분투하는 전업주부와 가사라는 끝없는 일로 힘들어하는 이들의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 <저, 정시에 돌아갑니다.>의 저자 아케노 카에루코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누군가는 해야 하는 “가사”가 테마다. 시호는 과거의 어떤 사건에 인해 전업 주부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 남편이 돌아올 때까지 길고 긴 낮 시간 동안 두 살 난 딸의 육아와 집안일에 시달리며 단둘이 보내고 있던 그녀는 뜻밖의 일로, 만날 일이 없었던 「강 건너에 있는 사람들」과 교류하게 된다. 일과 육아를 양립하는 두 아이의 엄마, 육아휴직 중인 엘리트 관료 아빠. 삶의 방식도 사고방식도 정반대인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호의 삶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출연: 타베 미카코, 에구치 노리코, 딘 후지오카
방영: 2025.04.01. ~ (화) 오후 10:00 / 일본 TBS



실종인 수색반 사라진 진실 失踪人捜索班 消えた真実

겨우 건져낸 미스터리 드라마. 쫄깃한 스릴 서스펜스 드라마도 아니고,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추리드라마도 아니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드라마도 아니고, 코믹한 감칠맛의 수사드라마도 아니지만, 각화에 등장하는 실종자가 하나의 사건과 연결되며 경찰의 부정이 드러난다는 전개로 끊어지지 않는 흐름이 시청자의 마음을 계속 붙들어 놓는다. 주인공 마치다 케이타를 비롯한 수색팀의 호흡도 잘 어우러지는 가운데 “진실”에 가까워지면서 긴장감도 고조되어 간다.

https://www.tv-tokyo.co.jp/shissounin_sousakuhan/

 

실종자의 행방을 쫓는 집념의 수색과 그 이면에 숨은 ‘진실’을 그리는 논스톱 드라마. 완전 오리지널 서스펜스 엔터테인먼트. 일본의 연간 실종자 수, 약 80,000명. 하지만 경찰은 그 모든 것을 수사하는 것은 아니다. 자취를 감춰버린 실종자들의 행방을 쫓는 전 경시청 수사1과 형사·시로사키. 그는 자신이 꾸린 ‘실종인 수색팀’에 개성 넘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놓고 예측할 수 없는 독자적인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실은 그의 진정한 목적은 ‘사라진 아내’의 행방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았기 때문에 대담한 수사가 가능한 멤버들은 이윽고 경찰도 얽혀있는 커다란 어둠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출연: 마치다 케이타, 고이즈미 코타로, 스고 아라키, 이즈미 리카, 다케다 레나, 카타기리 진, 다카하시 카츠미, 미츠이시 켄
방영: 2025.04.11. ~ (금) 오후 09:00 / 일본 TV도쿄



Dr. 아수라 Dr.アシュラ

항상 기본은 간다고 생각되는 의료드라마이긴 해도, 식상함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단점 또한 굴레가 되는 장르다. 따라서 모두 챙겨보게 되지는 않는 것이 또 의학 드라마인지라, 각본이나 출연진에 크게 좌우되기 마련인데, 기대치 않았던 주연배우 마츠모토 와카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느낌이다. 예쁘긴 해도 카리스마나 개성이 부족한 듯싶던 그동안의 부진함을 뛰어넘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는 어떻게든 살려내니 일단 안심이다.

https://www.fujitv.co.jp/dr-asura/

 

생명과 최전선에서 마주하는 응급과를 무대로 어떤 급환도 절대 거절하지 않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돕는 슈퍼 구명의의 활약을 그리는 구명 의료 드라마. 원작은 코시노 료에 의한 동명 코믹. 3권뿐인 원작의 세계관을 지키면서 오리지널 요소를 더해 엔터테인먼트 드라마로 승화시켜 간다. 슈라는 병원 사정을 감안하거나 상사에게 아부할 생각은 전혀 없이 그저 눈앞의 환자를 구하는 일에만 심혈을 기울인다. 생사를 다투는 아수라장일수록 진가를 발휘해, 그 모습을 삼면육비의 귀신·아수라에 빗대 “아수라 선생”이라고 원내에서는 불리고 있다.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 피나는 노력 끝에 얻은 실력으로, 어떤 인물과의 약속이 관련된 것 같다.
출연: 마츠모토 와카나, 사노 마사야, 다나베 세이치, 코유키, 아라카와 요시요시
방영: 2025.04.16. ~ (수) 오후 10:00 / 일본 후지TV



 


2025년 2분기 일본드라마 비추천3

 

캐스터 キャスター

카리스마로 좌중을 휘어잡는 아베 히로시도 이젠 한풀 꺾인 것일까. 스캔들로 구설수에 휘말린 나가노 메이의 역부족일까. 미치에다 슌스케의 꽃미모만 가지고는 돌파할 수 없는 사회파 엔터테인먼트라 하겠다. 정계와 언론계의 비리와 협잡. 남의 나라까지 봐야하나 지친다 지쳐.

https://www.tbs.co.jp/caster_tbs/

 

방송국의 보도 프로그램을 무대로, 파격적인 캐스터와 프로그램에 종사하는 스탭들이 어둠 속에 묻힌 진실을 추구하며 악을 심판해 가는 모습을 그린다. 사회파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진실!”이라는 신념을 지닌 남자·신도 소이치는 시청률 침체에 허덕이는 민영 방송국의 보도 프로그램 「뉴스게이트」의 메인 캐스터로 취임했다. 종합 연출에 발탁된 것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히트 메이커·사키쿠보 하나. 거기에 신도를 동경하고 있는 입사 2년째의 어시스턴트 디렉터(AD)·모토하시 유스케가 합류한다. 독자적인 룰과 압도적인 존재감의 신도. 그로 인해 뿔뿔이 흩어졌던 스탭들이 어느새 팀으로서 성장해 간다.
출연: 아베 히로시, 나가노 메이, 미치에다 슌스케, 오카베 타카시, 오토오 타쿠마
방영: 2025.04. ~ (일) 오후 09:00 / 일본 TBS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

베스트셀러 추리소설가 치넨 미키토의 작품이 원작이라기에 흥미를 갖고 있었으나, 시작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해버렸다. 유일무이한 개성의 천재 의사 아메쿠 타카오의 등장부터가 공감을 사지 못하는 것이었다. 귀여운 이미지가 쉽게 카리스마로 변신하긴 어려운 법이다.

https://www.tv-asahi.co.jp/ameku-takao/

 

두뇌 명석하고 박학다식한 천재 여의사가 의학 지식과 진단 능력을 무기로, 불가해한 증상이나 수수께끼를 해결해 가는 신감각 본격 의료 미스터리. 치넨 미키토의 추리소설 “아메쿠 타카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이와타 카즈야 감독의 애니메이션도 있다. 텐이카이 종합병원  통괄진단부에 전 외과의사인 내과의사·코토리 유우가 파견되어 왔다. 각 과에서 「진단 곤란」이라고 판단된 환자가 모이는 이곳 부장을 맡은 것은 유일무이한 개성의 아메쿠 타카오. 그녀는 경이로운 진단 능력을 자랑하는 천재 닥터였다. 매우 특이한 ‘병’에 숨겨진 경악스런 진실은 물론, 심지어 경찰조차 감당할 수 없는 원인 불명의 ‘살인’이나 ‘수수께끼’도 풀어낸다.
출연: 하시모토 칸나, 미우라 쇼헤이, 야나기바 토시로, 하타 메이, 사사키 노조미
방영: 2025.04.22. ~ (화) 오후 09:00 / 일본 TV 아사히



사랑은 어둠 恋は闇

미스터리한 상황에서 로맨스가 피어난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셈인데, 자칫하면 둘 다를 놓치는 역효과의 위험도 있다. 주인공 시손 준과 키시이 유키노가 커플로서 영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라는 문제도 있지만, 각본이나 연출 면에서도 부족함이 드러나니 아쉬움이 크다.

https://www.ntv.co.jp/koiyami/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남녀 두 기자를 둘러싼 연애 미스터리 드라마. 오리지널 각본. 도내에서 처참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는 가운데, 정보 프로그램의 디렉터·츠츠이 마코토는 취재 현장에서 이상한 남자와 만난다. 그의 이름은 시타라 히로키. 주간지의 프리라이터로, 이 연쇄 살인에 고대 이집트의 신에 빗대어 [호루스의 눈 살인 사건]이라고 이름 붙인 명물 기자다. 피해자가 모두 오른쪽 눈에는 오렌지, 왼쪽 눈에는 파란색 콘택트렌즈가 들어 있었던 것이다. 보도 스탠스가 전혀 다른 두 사람이지만, 함께 취재를 거듭하는 사이에 서로 이끌려간다. 그러나 이 운명의 만남은 의혹과 갈등이 소용돌이치는 어둠의 입구였다. 누구를 믿어야할까?
출연: 시손 준, 키시이 유키노, 시라스 진, 모리타 미사토, 하기와라 마사토
방영: 2025.04.16. ~ (수) 오후 10:00 / 일본 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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