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탐정단
The Sheep Detectives


양치기 조지가 매일 밤 양들에게 탐정 소설을 읽어주던 중, 그의 죽음을 계기로 양들이 직접 살인 사건을 추리·수사하는 가족 코미디 미스터리 영화. 원작소설 《세 자루 가득: 양 탐정 이야기Three Bags Full: A Sheep Detective Story》는 독일 작가 ‘레오니 스완Leonie Swann’이 2005년에 발표한 데뷔작이다. 원제는 《Glennkill》.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선을 보였고, 독일 「슈피겔」지 8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국내 출간도서 제목은 《양치기 살해사건 - 누가 양치기 조지 글렌을 죽였는가(2007)》. 《누가 조지를 죽였는가 - 양들의, 양들에 의한, 양들을 위한 미스터리 심리 수사극(2008)》. 품절 상태에 아직 개봉 소식은 없지만,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만일 국내 개봉된다면 아마도 그 시기에 맞춰 재출간될 것이라 예상된다. 보통 일본은 우리보다 늦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만은 미국과 거의 동시 개봉이라니, 취향에 잘 들어맞는 이야기인 것 같다. 물론 책도 《ひつじ探偵団》이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국내 영화 제목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싶으나 일단 원제에 따라 ‘양 탐정단’으로 소개한다. 자신들의 양치기를 살해한 범인을 추적하는 복슬복슬하고 귀여운 양들. 포스터만으로도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고 영리해 보인다.




“우리 주인님이 살해당했어!”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깬 양들은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다. 자신들을 돌보아주던 양치기가 이슬을 머금은 풀밭에서 삽에 찔린 채 차갑게 식어 있는 것. “아일랜드의 평화로운 마을에서 양치기 조지가 살해당했어. 이제 큰일이야.” 양들은 당황해서 크게 소란을 피운다. 하지만 곧 침착하게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기로 한다. 양들을 매우 사랑하는 양치기 조지(휴 잭맨)는 그들에게 매일 탐정 미스터리 소설을 읽어줬던 것. 주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각자 재능과 특색을 가진 양들이 모여 사건 조사에 나섰다. 호기심 많고 집요하며 똑똑한 미스 마플, 나이가 많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양들을 이끄는 우두머리 리치필드 경, 기억력이 뛰어난 모플, 동물원이나 서커스 등에 대해 잘 아는 오델로, 뛰어난 후각으로 위험을 감지하는 마우데. 용의자를 분석하는 가운데 곧 드러나는, 시신에 남은 수수께끼의 흔적,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 불가사의한 여성의 존재……. 깊어지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양들은 대담한 행동에 나선다!



출연: 휴 잭맨, 니콜라스 브라운, 니콜라스 갈리친, 몰리 고든, 홍 차우, 엠마 톰슨 외
출연(목소리): 줄리아 루이스-드레이퍼스, 브라이언 크랜스톤, 크리스 오다우드, 레지나 홀, 패트릭 스튜어트, 벨라 램지, 브렛 골드스테인, 리스 다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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