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Movie – 괴테의 사랑 샤를로테

괴테 & 샤를로테
Goethe & Charlotte

<괴테 (Goethe!, Young Goethe In Love, 2010)>

감독 필립 슈톨츨

 

 

고전 명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탄생하게 된 비화를 중심으로 괴테의 청년시절을 그린 독일영화다. 청년 괴테는 법학을 전공했지만 시와 희곡을 더 사랑하는 문학청년이다. 아버지의 권유로 베츨라르에서 변호사 견습 생활을 시작하는데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괴테의 문학적 재능을 알아준 여인 샤를로테. 그러나 궁핍한 생활 속에서 가족을 책임지던 로테는 변호사로 성공한 서기관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괴테에게 이별을 고한다. 낙담한 괴테는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로테에게 편지를 쓰던 중 실연당한 한 친구의 자살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이러한 경험에서 탄생한 자전적 소설이 바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괴테 문학의 기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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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제 1부와 제 2부로 나뉘어 날짜를 밝히고 쓴 편지글 소설이다. 1774년 출간되자마자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공감과 반향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당시 베르테르를 모방한 자살신드롬 ‘베르테르 효과’까지 등장할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입던 푸른 연미복과 노란 바지가 유행하기까지 했다. 젊은 예술가의 마음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유럽 문학에 등장한 최초의 위대한 비극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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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4.28 ~ 1832.3.22

 

독일 프랑크푸르트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문학과 예술을 가까이 접했던 괴테는 8세에 시를 짓고 13세에 첫 시집을 낼 정도로 조숙한 문학 신동이었다. 부친의 권유로 대학에서는 법학을 전공했지만 문학에 더 관심이 많았던 그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발표하며 하루아침에 유명작가가 되었다. 바이마르 공국에서 공직생활을 하던 중 만난 독일 문학의 거장 실러(Friedrich von Schiller)와의 우정은 문학의 깊이를 더해주는데 일조했다. 괴테는 80년 넘는 생애 동안 시와 소설, 희곡과 산문, 그리고 방대한 양의 서한을 남겼다.

샤를로테와 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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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테 폰 슈타인 [Charlotte von Stein]
1742.12.25 ~ 1827.1.6.

 

대공의 총신(寵臣)인 F.F.v.슈타인 남작과 결혼하였다. 1775년 바이마르에 부임하여 온 괴테는 7세 연상인 그녀에게 10년 동안이나 열렬한 사랑을 바쳤으나 부인은 마치 혈육의 동생처럼 대하였다고 한다. 괴테는 그녀와의 사랑을 통하여 청년기의 정신적인 동요와 불안을 극복하여 인간적으로 큰 감화를 받았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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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

 

파우스트 Faust, 2011
독일문학의 위대한 자산. 악마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와 
영혼을 걸고 거래를 한 파우스트를 통해 괴테의 삶과 세계관을 담아낸 작품이다. 

 

친화력 Le Affinita Elettive, The Elective Affinities, 1996
욕망과 사랑을 통해 인간과 인생을 탐구한 장편소설.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와 우아한 영상을 이끄는 내레이션이 돋보인다.

 

빗나간 동작 Falsche Bewegung, False Movement, 1974
<잘못된 움직임>은 빔 벤더스의 1975년작 영화이다. 
괴테의 고전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