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활동 여자의 추천
ソロ活女子のススメ2
주인공만큼만 솔로활동을 할 수 있다면 혼자놀기의 달인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혼자 밥먹기, 영화보기, 여행하기 쯤은 아무 것도 아니다. 「다이제스트 출판」 편집부의 계약사원·메구미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건 대인관계를 꺼려서도 아니고 외톨이가 좋은 음침한 성격이기 때문도 아니다. 그저 그 시간의 즐거움을 오롯이 만끽하고 싶을 뿐이다. 사실 여럿이 함께 하다보면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우도 있고, 싫어도 그냥 받아들이는 일도, 의견이 달라 서운해지는 때도 있기 마련이다. 먹고 싶은 걸 먹고, 보고 싶은 걸 자신의 페이스대로 즐기며, 경험해 보고 싶었던 특별한 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솔로활동. 드라마의 주인공 에구치 노리코는 실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추천해준다.
"혼자라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고,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2021년 방영된 시즌1의 인기에 힙 입어 2022년 시즌2로 이어진 이 드라마는 뭘 하든 당당하고 씩씩해 보이는 배우 에구치 노리코의 캐스팅이 신의 한수다. 너무 예쁘지도 않고, 너무 어리지도 않고, 너무 튀지도 않는, 옆집언니 같은 분위기가 친근하게 느껴져서, 영상을 보다 보면 ‘아, 나도 해보고 싶다, 저런 곳에 가고 싶다, 어느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것이다. 시즌1에서는 기초적인 분야에서부터 차근차근 활동의 강도를 높여 갔다면, 시즌2에서는 중화요리 풀코스, 헬리콥터 크루즈, 서바이벌 게임, 보트레이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보다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에 도전한다.
<등장인물>
「다이제스트 출판」 편집부
오오토메 메구미: 에구치 노리코. 계약사원.
쿠로다 아야코: 코바야시 키나코. 부장
아오키 하루카: 사사키 하루카. 계약사원
이시오카 유헤이: 시부야 켄토. 정사원
<시즌1 에피소드>
제1화. 솔로 숯불고기와 솔로 리무진
제2화. 솔로 동물원과 솔로 수족관
제3화. 솔로 플라네타리움과 솔로 러브호텔
제4화. 솔로 야경크루즈
제5화. 솔로 프렌치요리 풀코스
제6화. 솔로 기구 타기
제7화. 솔로 이자카야. 서서 마시는 술집
제8화. 솔로 유원지
제9화. 솔로 스시와 솔로 볼링
제10화. 솔로 스포츠. 락 클라이밍과 스피닝 사이클
제11화. 솔로 바베큐
제12화. 솔로 도심 속 온천과 개인 사우나
<시즌2 에피소드>
제1화. 솔로 애프터눈티와 헬리콥터크루즈
제2화. 솔로 서바이벌게임
제3화. 솔로 레트로 문화 즐기기
제4화. 솔로 코나몬(コナモン, 오코노미야키나 몬쟈야키 같은 음식)
제5화. 솔로 시티 호텔
제6화. 솔로 중화요리
제7화. 솔로 온천
제8화. 솔로 도쿄 카약
주변의 모르는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게 아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쑥스러운 것보다 나을 수도 있는 법이다. 그리고 사실 남들은 내게 전혀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닫는다면 자신감은 상승하게 된다. 옆에서 혼자 있는 나를 힐끗힐끗 보는 것 같지만 그거야말로 나르시시즘적인 생각이고, 대다수의 경우가 그들은 그저 무심히 시선을 던졌을 뿐인 것이다. 드라마의 원작은 프리라이터 아사이 마유미朝井麻由美의 에세이.
'드라마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설렘을 담은 로코 일드 ‘사랑 따위, 진심으로 해서 뭐해?’ (0) | 2022.04.30 |
---|---|
믿고 보는 기무라 타쿠야, 일드 ‘미래로의 10 카운트’ (0) | 2022.04.26 |
한지붕 여섯남녀의 시트콤 드라마 ‘키치죠지 루저즈’ (0) | 2022.04.18 |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코미디 일드 ‘정직 부동산’ (0) | 2022.04.16 |
드라마가 15분?! 청춘 미스터리 일드 ‘졸업 타임 리미트’ (0) | 2022.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