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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추천

봄의 설렘을 담은 로코 일드 ‘사랑 따위, 진심으로 해서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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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따위, 진심으로 해서 뭐해?
恋なんて、本気でやってどうするの?

 

 

따스한 봄날의 설레는 기분을 닮은 로코 드라마 <사랑 따위, 진심으로 해서 뭐해?>는 사랑에 진심이 되지 못하는 6명의 남녀가 엮어 가는 인간 군상 러브 스토리다. 고등학교 같은 동아리 출신인 세 명의 20대 여성 준, 아리사, 쿄코를 중심으로 연애, 사랑, 결혼, 꿈, 사회생활 등 인생에 대한 고민이나 좌절, 희망 등을 가볍고 편안하게 그리고 있다. 그 나이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음직한 상황이나 기분이 전해져서 20대 여성은 물론, 다른 연령대라도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게다가 꽃미남이라는 시각적 만족감도 있다.



 

 

인생에 사랑 따윈 필요 없어 – 연애 경험 제로 사쿠라자와 준(히로세 아리스)
사랑도 하고 돈도 받는 게 좋아 – 파파 교제 중인 사랑 중독자 마야마 아리사(이이토요 마리에)
정열보다 안정이야말로 행복이야 – 일찍 결혼한 주부 키요미야 쿄코(니시노 나나세)

 

 

 

 

 

사쿠라자와 준은 식기 메이커의 양식기 디자이너로 젊은 치프로서 상사로부터의 신뢰를 받는 커리어우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연애 경험 제로에 흥미도 제로. 일에도 취미에도 충실하기 때문에 사랑은 필요 없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다. 어느 날 문득 눈에 띈 프렌치 비스트로 「サリュー(살류, salut)」에서 혼자 점심을 즐기는데, 그곳의 꽃미남 인기직원 슈마가 그녀를 눈여겨본다. 친구 쿄코와 아리사는 연애에 관심 없는 준에게 가볍게 만나 볼 것을 제안하고,  내심 마음에 두고 있던 선배의 결혼 등으로 인해 준은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인다. 한편 쿄코는 애정 없는 결혼 생활에, 아리사는 희망 없는 불륜 생활에, 점점 지쳐가던 중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세 여자와 세 남자의 데이트, 그들의 사랑은 진심으로 발전할까?

 

 

 


<등장인물>

 

 

사쿠라자와 준: 히로세 아리스
식기 메이커의 치프 디자이너. 후쿠오카현 출신으로, 고등학교 라크로스부에서는 부장을 맡은 체육계. 동급생인 친한 친구 쿄코, 아리사와 종종 갖는 여자모임이 무엇보다도 즐겁다. 취미도 일도 충실하고, 인생의 비전도 확실한 준의 방침은 ‘사랑은, 인생의 낭비!’. 27세에 연애 경험 제로이지만, 연애 따위는 불확실한 것이어서 지금의 페이스를 흐트러뜨리고 싶지 않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은 그런 생각의 뒤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숨겨져 있다.

나가미네 슈마: 마츠무라 호쿠토
프렌치 비스트로 ‘살류’의 홀 담당 겸 견습 요리사.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잘생긴 데다 여성이 원하는 상냥한 말이나 미소를 보내는 감각은 천재적이라서 「살류」는 슈마로 인한 여성고객으로 넘치고 있다. 연애는 찰나주의적이고 요구받으면 가게 손님과도 적당히 관계를 갖는다.하지만 상냥한 미소 뒤에서 이따금 보이는 심각한 표정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준과의 만남을 계기로 그런 공허한 내면의 본질이 서서히 드러난다.



 

 

마야마 아리사: 이이토요 마리에
의류매장 점원. 연애는 가성비 우선이다. 효율적으로 마음도 돈도 충족시켜 주므로, 유부남 아저씨를 "전속 파파"로 삼고 불륜 중. 본심으로는 그런 관계에도 지쳐가고 있지만, 자신의 마음이 흐트러지는 것이 싫어서 원할 때 사랑해 주는 "파파"에게 응석을 부리며 지내고 있다.

우치무라 카츠미: 오카야마 아마네
편의점 아르마이트 점원. 대기업 보험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지만 인간관계가 원활하게 되지 않아 퇴직했다. 편의점에 자주 들르는 아리사에게 신경이 쓰인다. 생각한 것을 바로 입 밖에 내므로 악의 없는 쓸데없는 말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기는 야릇한 분위기의 소유자.

 

 

 

 

기요미네 쿄코: 니시노 나나세
전업주부. 무엇보다 안정을 원해 흘러가듯이 20대 전반에 첫 남자친구와 결혼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사랑이었는지도 의심스럽다. 남편은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영위하게 해주지만, 자신에게 관심이 없고 벌써 섹스리스. 사랑도 자극도 없는 채로 새장 속 새 같은 자신의 삶이 내심 불만스러운데, 그런 그녀에게 기혼자 셰프 이와하시가 다가온다.

 

이와하시 카나메: 후지키 나오히토
초일류 실력을 지닌 '살류'의 셰프. 주방에서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단골손님도 얼굴을 모른다. 수수한 옷차림에 초라한 아파트에서 호젓하게 사는 데는 뭔가 과거에 큰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하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 같기도 하지만, 진상은 아무도 모르는 수수께끼의 사나이.

 

 

사카이리 타쿠토: 후루카와 유타
준, 쿄코, 아리사의 고등학교 라크로스부 선배. 준의 인생에서 단 한 사람의 '최애'.

오오츠 히로시: 토즈카 준키
준과 같은 동아리 라크로스부 동기. 연애 발전 가능성 제로인 남사친 ‘안심안전 오오츠’

요코이 메구미: 안도 니코
준의 회사 후배. 준이 좋아하던 선배와 결혼했다.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는 캐릭터.

다케우치 히나코: 오노 카린
‘살류’ 단골로 슈마에게 엉겨 붙는 많은 여성 중 한 명. 준의 최대 라이벌.

기요미네 토시히코: 미카타 료케
쿄코의 무관심하고 한심한 남편

다나베 요시카즈: 아키라 100%
아리사의 “전속 파파”

나카가와 미사키: 카시이 유우
준의 회사 선배. 퇴직 후 네일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시마 다카시: 홋샨
준이 근무하는 식기 메이커의 공장장. 실력은 뛰어나지만 까다로운 성격의 소유자.


 

 

 

이국적인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히로세 자매의 언니 히로세 아리스가 요즘 로코물에서 주가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동안 동생 히로세 스즈의 활동이 돋보이는 듯싶더니 이젠 각자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에 더욱 응원하게 되는 예쁘고 연기 잘하는 자매다. 히로세 아리스 외에도 호감 가는 출연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기분 좋게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작품의 매력이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연애나 결혼에 불안함과 회의를 갖는 청춘에게 그래도 일단 시작해보라고 살짝 등을 떠밀어주는 이야기, 여섯 남녀의 사랑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따스한 로맨틱코미디다.


 

드라마 <사랑 따위, 진심으로 해서 뭐해?>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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