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어! 독거소년 코타로
帰ってきたぞよ!コタローは1人暮らし
귀여운 아역배우들 중에서도 특히 더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가와하라 에이토 군이 ‘코타로’의 속편으로 돌아왔다. 만화가 츠무라 마미의 작품 <코타로는 1인 가구コタローは1人暮らし>는 드라마에 이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던 바, 어린이집에 다니던 코타로가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낡은 원룸 아파트에 홀로 이사를 온 꼬마 코타로. 어린 아이가 어떻게 보호자도 없이 혼자 살 수 있는가 싶지만, 웬만한 어른보다 강한 생활력을 지닌 묘한 소년이다. 청소와 요리는 물론, 자신이 할 일을 척척 해내지만 그래도 아이는 아이. 강해지고 싶다는 염원으로 장난감 칼을 차고 다니며 시대극 말투를 쓰는 코타로의 숨은 사연을 알고 있는 어른들은 힘을 모아 아이를 은근슬쩍 도와주곤 한다. 특히 옆집의 만화가 청년 카리노 신은 츤데레 스타일로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는데, 사실 코타로로 인해 그 역시 함께 성장해간다.
그동안 조금은 자란 듯 보이는 코타로. 혼자살이 또한 한층 익숙해진데다 강해지고 싶은 마음은 더욱 커졌다. 유치원 마중도, 도시락 싸기도 모두 필요 없게 되고, 혼자서 씩씩하게 초등학교에 등교하는 코타로의 모습을 보고 조금 쓸쓸함을 느끼는 카리노와 아파트의 거주자들. 하지만 그런 코타로에게도 은밀한 고민이 있었다. 그것은 엄마와 언젠가 함께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이루어질는지에 대한 문제와, 폭력적이던 아버지와 마주해야 할 미래에 대한 것이었다. 누구보다도 착실하고 총명한 아이이지만 이따금씩 어린애다운 속마음을 내비치던 코타로에게 답은 찾아올 것인가. 그리고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등장인물>
사토 코타로: 가와하라 에이토
시미즈 아파트 203호실 주민. 아이 동반 입주 금지 아파트지만 사정이 있어 시설을 나와 혼자 살게 되었다. 자신이 강해지면 부모님은 자신을 사랑하실 것이라고 믿고 단련을 계속하고 있다. 사실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고 변호사가 관리하는 보험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착한 사람의 기부라고 진실을 숨겨둔 상태다.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카리노 신: 요코야마 유
시미즈 아파트 202호실 주민. 출판사 만화상을 수상한 이후 전혀 팔리지 않는 만화가로 집에 틀어박혀 근근이 작업하며 지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옆방으로 이사 온 혼자 사는 5세 아이(당시) 코타로를 걱정하며 돌봐주는데, 나이 차이는 엄청나지만 어린 코타로에게 배우는 것도 많다. 코타로의 슬픈 과거와 냉혹한 현실을 알고 가끔 다정한 거짓말을 한다.
아키토모 미즈키: 야마모토 마이카
시미즈 아파트 201호실 주민. 카바쿠라에서 일할 때 변변찮은 남자 때문에 다른 주민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고 이 아파트를 나갔지만, 그녀를 따르는 카리노나 코타로의 강한 희망도 있어 다시 돌아와 근처의 베이커리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다마루 이사무: 나마세 카츠히사
시미즈 아파트 102호실 주민. 언뜻 보기에 무서운 사람 같은 외모이지만 아이를 좋아한다. 코타로를 "코타로 큥"이라고 부르며 귀여워하고 있다. 이혼한 아내가 데려간 아들을 만나지 못해 섭섭하기 때문에 코타로가 놀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시미즈 할아버지와 할머니: 이세이 오가타
시미즈 아파트 주인. 잉꼬부부지만 말싸움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다. 귀찮은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아이 동반 입주는 금지하고 있었으나 코타로는 예외다.
우다 토요: 시라스 진
시미즈 아파트 103호실로 이사 온 대학원생. 코타로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것 같은데... 아마도 코타로 엄마와의 어떤 사연이 있는 듯싶다.
고바야시 아야노: 모모타 가나코
「스즈노 법률 사무소」의 변호사. 성실하고 우수하며 정의감이 강하다. 소장의 명령으로 코타로에게 매주 생활비를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 당황스러운 순간이 많지만 코타로의 환영을 받고 적응해가는 중이다.
스즈노 마키오: 미츠이시 켄
「스즈노 법률 사무소」의 소장. 예전에는 코타로에게 생활비를 전달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었다. 사실 코타로 어머니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다.
후쿠노 잇페이: 오오쿠라 코지
카리노의 담당 편집자. 그림이 낡았다는 등 따끔한 지적도 하지만 그것은 재능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그의 발언은 언제나 예리하고 냉정해 묘한 설득력이 있다.
이와나가 타스쿠: 마츠시마 소우
코타로의 아동 보호 시설 시절 친하게 지냈다. 코타로를 걱정해, 일을 쉴 때는 시미즈 아파트에 종종 들러 주민들과 함께 코타로와 시간을 보낸다.
코타로의 아빠: 타키토 켄이치
예전에는 대형 체인 슈퍼마켓에서 영업을 했다. 자신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아들에게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지만 코타로가 있는 곳을 찾고 있다.
와미야 사요리: 콘노 마히루
남편으로부터 코타로를 지키기 위해 단둘이 집을 나왔는데 갑자기 사라졌다. 그녀의 사망보험금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코타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줄 모르고 있다.
이 작품 출연 후 드라마 「미래에의 10 카운트」나 「닥터 X ~외과 의사·다이몬 미치코~」에서도 똑 소리나는 아들 역을 찰떡같이 소화한 연기 신동 가와하라 에이토와 툴툴거리면서도 좋은 형아 노릇이 더욱 자연스러워진 아이돌 출신의 요코야마 유. 두 주인공의 콤비는 여전히 사랑스럽다. 전작의 출연진이 모두 모인 가운데 새로운 출연자가 시라스 진이라는 점도 반갑다. 첫 만남부터 날을 세우는 코타로이기는 하지만, 해맑은 미소를 지닌 시라스 진이고 보면 결코 악인은 아닐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목욕모자를 쓰고 나설 때가 젤로 귀여운 코타로. 너무 철이 빨리 들까 걱정이 될 때면 마침 아이다운 행동으로 미소를 이끌어내는 코타로. 없던 모성애도 어느 구석에선가 꿈틀거리게 만드는 존재다. 따뜻한 홈드라마로 위로받고 싶은 기분일 때 딱 맞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코타로는 1인 가구コタローは1人暮らし>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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