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파 미스터리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드라마 원작 단편소설

휴머니즘이 담긴 사회파 미스터리로 대중의 마음을 파고드는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横山秀夫는 신문기자로 일했던 경험이 작품에 그대로 묻어난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진실을 파헤치고 인간의 깊은 심리에 다가가는 데 있어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는 것이다. 그의 작품 속 이야기에는 과장이나 자극적인 장면이 없다. 기자의 눈으로 사건을 추적하노라면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에 가슴이 아파올 때가 많지만 그게 바로 요코야마 히데오라는 작가의 매력이자 특징이다. 강렬하고 스피디한 스릴러 애호가라면 밋밋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애수와 리얼리티가 흐르는 작가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한 번 빠지게 되면 골수팬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사회를 꼬집는 비판적 시각과 탄탄한 구성력, 여운이 남는 결말로 인해 미디어에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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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소설 원작 스페셜드라마 ]

 

단편소설에의 명수로도 유명한 저자의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나 마쓰모토 세이초처럼 스페셜드라마의 원작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가상의 도시를 무대로 하는 경찰소설을 기존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경찰 소설의 탄생!”이라는 격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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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월요드라마스페셜

D현경 시리즈 제1탄 <그늘의 계절>을 중심으로 이후 발표된 단편을 엮어서 드라마화했다. 드라마에서는 표제작인 <그늘의 계절>의 주인공인 ‘후타와타리 신지’가 시리즈 전체를 이끄는 주연으로 각색되었다. 배역을 맡은 배우는 카미카와 타카야.

 

⊙ 그늘의 계절陰の季節(2000) : 그늘의 계절陰の季節 / 그늘의 계절
⊙ 동기動機(2001) : 검은 선黒い線 / 그늘의 계절 , 동기動機 / 동기
⊙ 밀고密告(2001) : 땅의 소리地の声 / 그늘의 계절
⊙ 실종失踪(2002) : 교도관의 눈看守眼 / 看守眼
⊙ 사고事故(2003) : 가방鞄 / 그늘의 계절
⊙ 형사刑事(2003) : 형사의 훈장刑事の勲章, 경고警告
⊙ 청산清算(2004) : 청산清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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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월요미스터리극장

F현경 시리즈<제3의 시효>와 단편집<동기>를 중심으로 요코야마 히데오 서스펜스 스페셜을 방송한 월요 미스터리극장. <그늘의 계절>과는 달리 다양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 역전의 여름逆転の夏(2001) / 동기
⊙ 침묵의 알리바이沈黙のアリバイ(2002) / 제3의 시효
⊙ 제3의 시효第三の時効(2003) / 제3의 시효
⊙ 밀실의 탈출구密室の抜け穴(2003) / 제3의 시효
⊙ 페르소나의 미소ペルソナの微笑(2004) / 제3의 시효
⊙ 죄수의 딜레마囚人のジレンマ(2004) / 제3의 시효
⊙ 흑백의 반전モノクロームの反転(2005) / 제3의 시효
⊙ 취재원ネタ元(2005) / 동기
⊙ 진상真相(2005) / 살인방관자의 심리
⊙ 추격深追い(2005) / 深追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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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요코야마 히데오 서스펜스

 

이후 2016년 ‘D현경 시리즈’ 중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그늘의 계절>과 <형사의 훈장+동기>가 원작인 스페셜 드라마를 이번에는 나카무라 토오루刑事の勲章 주연으로 새롭게 정비해 2번에 걸쳐 방송했다.

 

⊙ 형사의 훈장刑事の勲章(2016) : e-book 오리지널 작품. D현경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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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OW 요코야마 히데오 서스펜스

WOWOW에서 2010년과 2011년 요코야마 히데오 서스펜스横山秀夫サスペンス 특집으로 각각 4편씩 주인공을 달리해 방송된 SP드라마에서는 3편의 단편집에 수록된 작품을 원작으로 다루었다.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연기력으로 경쟁한 총 8편의 주옥같은 미스터리 스릴러가 펼쳐진다.

 

나카무라 토오루 / 키시타니 고로 / 타마야마 테츠지 / 와타베 아츠로

 

타니하라 쇼스케 / 키타무라 카즈키 / 코이데 케이스케 / 미우라 토모카즈

⊙ 18번 홀18番ホール(2010) / 真相(마음의 지옥/ 살인방관자의 심리)
⊙ 오보誤報(2010) / 看守眼
⊙ 자서전自伝(2010) / 看守眼
⊙ 타인의 집他人の家(2010) / 真相(그 집의 미스터리 / 살인방관자의 심리)
⊙ 추격深追い(2011) / 深追い
⊙ 인계引き継ぎ(2011) / 深追い
⊙ 추방締め出し(2011) / 深追い
⊙ 보복仕返し(2011) / 深追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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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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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계절陰の季節(1998)

 

통상적인 경찰의 핵심 강력반이 아니라 관리부문인 경무과 조사관을 주인공으로 한 것부터가 흥미를 돋운다. 그 시작을 알린 작품이 바로 제5회 마쓰모토 세이초松本清張상을 수상한 <그늘의 계절>이다.
-陰の季節 / 地の声 / 黒い線 / 鞄
-그늘의 계절 / 땅의 소리 / 검은 선 /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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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動機(2000)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으로 경찰, 법정, 신문사 등 다양한 세계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복잡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재미인 미스터리 요소와 감동이 있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는 소설이다.
-動機 / 逆転の夏 / ネタ元 / 密室の人
-동기 / 역전의 여름 / 취재원 / 밀실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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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시효第三の時効(2003)

 

F현 경찰청 소속 형사들이 강력 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사과정과 각각의 개성, 조직 내부의 경쟁, 인간적인 고뇌 등 사람들의 미묘한 감정을 그린 수작 6편이 수록되어 있다.
-沈黙のアリバイ / 第三の時効 / 囚人のジレンマ / 密室の抜け穴 / ペルソナの微笑 / モノクロームの反転
-침묵의 알리바이 / 제3의 시효 / 죄수의 딜레마 / 밀실의 탈출구 / 페르소나의 미소 / 흑백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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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방관자의 심리真相(2003)

 

 

범인 체포는 사건의 끝이 아니다.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또 다른 드라마가 있다. 사건 뒤에 숨겨진 개개인의 인간이 지닌 이중적인 심리와 비애를 예리하게 그린 걸작 단편집.
-真相 / 18番ホール / 不眠 / 花輪の海 / 他人の家
-진상 / 마음의 지옥 / 살생부 / 살인방관자의 심리 / 그 집의 미스터리

살인방관자의 심리 요코야마 히데오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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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의 눈看守眼(2004)

 

교도관, 관리직 경찰, 작가, 신문기자, 주부, 비서 등 우리 이웃의 삶에 얽힌 비밀과 복잡한 인간심리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단편집. 국내 출간은 되지 않았다.
-看守眼 / 自伝 / 口癖 / 午前五時の侵入者 / 静かな家 / 秘書課の男
-교도관의 눈 / 자서전 / 말버릇 / 오전5시의 침입자 / 조용한 집 / 비서과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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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深追い(2002)

 

감식계, 절도계, 소년계, 회계과장 등 미츠가네경찰서에 근무하는 일곱 명의 남자들이 수수께끼에 싸인 사건을 만난다. 베일을 벗은 인간드라마가 가슴을 흔드는 불후의 경찰소설집.
-深追い / 又聞き / 引き継ぎ / 訳あり / 締め出し / 仕返し / 人ごと
-추격 / 풍문 / 인계 / 연유 / 추방 / 보복 /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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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작단편소설 원작 연속드라마 ]

 

색다른 소재를 다루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특기가 잘 살아 있는 두 편의 작품이 있다. 놀라운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능력자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 캐릭터로, 용의자의 얼굴을 그리다보면 심리까지 읽을 수 있는 여경과 현장검증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솜씨를 발휘하는 검시관이 바로 그들이다. 추리하는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는 이들 작품은 연속드라마로 제작,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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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顔 FACE

 

후지테레비계에서 전11화로 제작한 연속드라마. 권위적인 남성 중심의 경찰 세계에 여경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미즈호 역은 나카마 유키에가, 사연이 있는 수사1과의 민완형사 역은 오다기리 죠가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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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검시관臨場

 

TV아사히에서 제1장(2009)은 전10화로, 호평에 힘입은 속장(2010)은 전11화로 방송되었다. 주인공 구라이시 역은 우치노 마사아키内野聖陽가 연기하며 마치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스크린을 장악한 덕분에 영화제작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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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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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顔 FACE(2002)

 

용의자의 몽타주를 그리는 여경으로 활약하는 주인공 히라노 미즈노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심리까지 꿰뚫어보는 초능력을 지녔다. 
-魔女狩り / 決別の春 / 疑惑のデッサン / 共犯者 / 心の銃口 
-마녀사냥 / 결별의 봄 / 의혹의 데생 / 공범자 / 마음의 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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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검시관臨場(2004)

 

 

언어와 행동은 괴팍하지만 초인적인 기억력과 관찰력으로 사건의 진상을 찾아가기 때문에 종신검시관이란 별명이 붙은 주인공의 활약상을 그린 연작소설집.
-赤い名刺 / 眼前の密室 / 鉢植えの女 / 餞 / 声 / 真夜中の調書 / 黒星 / 十七年蝉
-붉은 명함 / 눈앞의 밀실 / 화분의 여자 / 전별 / 목소리 / 한밤중의 조서 / 실책 / 17년 매미

※ 臨場スペシャルブック(2010)
-罪つくり / 墓標 / 未来の花 / カウントダウン
-죄질 / 묘비 / 미래의 꽃 /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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