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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리포트

일본만화 감동 애니메이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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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폭넓은 세대에게 받아들여지는 건 역시 감동 애니메이션이 아닐까한다. 코믹과 성장과 치유와 우정과 사랑이 적절히 섞여 들어가는 이야기라면 어느새 작품에 감정이입 되어버린다.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는 동안 마음이 따뜻해져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오고, 그런 시간을 보낸 후에는 어쩐지 카타르시스마저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감동 계열 애니메이션의 좋은 점이다. 연휴동안 혼자 봐도 좋고 가족과 함께 보면 더 좋은, 눈물 나는 감동 애니메이션 명작을 추천받았다.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CLANNAD AFTER STORY クラナドアフターストーリー

원작: Key/비주얼 아츠Key/ビジュアルアーツ(비디오게임) | 감독: 이시하라 타츠야石原立也

 

 

인기 학원드라마 「클라나드CLANNADクラナド」의 주인공이었던 오카자키 토모야岡崎朋也와 후루카와 나기사古河渚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버지와의 사이에 약간의 문제를 안고 있는 불량소년 토모야는 몸이 약해서 오랜 기간 휴학을 했었던 소녀 나기사를 만나고, 연기가 꿈이었던 그녀를 도와 폐부 상태였던 연극부를 재건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한다. 그렇게 고교를 졸업하고 토모야와 나기사 의 결혼 생활이 시작되었다.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자고 맹세하는 두 사람. 시오라고 하는 딸도 생겼지만 토모야와 나기사의 행복한 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좌충우돌 청춘을 그린 전작과는 달리 진지하고 감동적인 노선을 취하게 되는 「애프터스토리」는 가족을 테마로 한 재생이야기다. 수많은 만남과 이별, 행복과 슬픔을 겪으면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고 끝없이 이어진 언덕길을 두 사람은 함께 올라간다.

애니메이션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공식사이트

 

 

 

 

바이올렛 에버가든
ヴァイオレット・エヴァーガーデン

원작: 아카쓰키 가나暁佳の奈(라이트노벨) | 감독: 이시다테 다이치石立太一

 

 

대필 서비스 「자동 수기 인형」으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다양한 의뢰인들과 만나 겪는 에피소드들을 그린다. 감정이 없는 한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싸우기 위한 도구로 살았다. 이름은 바이올렛. 전쟁터에서 포탄을 맞은 바이올렛은 침대 위에서 눈을 뜬다. 희고 매끈한 두 팔은 은빛으로 빛나는 의수로 바뀌어 있었다. 그녀에게 남겨진 것은, 전장의 기억과 상관 〈길베르트 부겐빌리아 소령〉이 마지막으로 한 말뿐. “사랑해”. 하지만, 그 말의 의미를 바이올렛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전쟁은 끝났고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를 남부 항구도시로 데려간다. 새로운 거리에서 바이올렛은 「자동 수기 인형」을 만난다. 그것은 의뢰인의 마음을 말 대신 편지로 적는 일. 이 일을 하다보면 “사랑해”의 의미를 알 수 있을지도 몰라. 남매나 부모와 자녀의 유대를 이어주는 대필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찾아가는 바이올렛.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 공식사이트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あの日見た花の名前を僕達はまだ知らない

원작: 초헤이와버스터즈超平和バスターズ | 감독: 나가이 타츠유키長井龍雪 | 각본: 오카다 마리岡田麿里

 

 

감동계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어린 시절 단짝 친구들인 「초평화 버스터즈」 6인방. 늘 사이좋게 비밀 기지에서 놀고 있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멤버 ‘멘마’가 갑작스레 모두의 곁을 떠난다. 이후 그룹은 해산, 각자 마음의 상처와 짐을 안은 채 뿔뿔이 흩어졌다. 은둔형 외토리가 되어 가는 ‘진탄’, 날라리 여고생처럼 지내는 ‘아나루’, 명문학교에 다니고 있는 ‘유키아츠’와 ‘츠루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이곳저곳을 방랑하는 ‘포포’. 그리고 5년 후, 팀의 리더였던 ‘진탄’의 앞에 ‘멘마’가 나타난다. 모두와 함께 소원을 이루고 싶다는 그녀. 이를 계기로 ‘진탄’은 멀어졌던 친구들을 다시 찾게 된다. 무심코 준 상처, 전하지 못한 진심. 내일 말하면 된다고 생각하다가 모든 것을 놓쳐버린 그들에게 다시 찾아 온 기회. 모두가 변해 버린 와중에도 홀로 변하지 않은 소녀 '멘마'로 인해 친구들 사이에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공식사이트



 

 

임금님 랭킹
王様ランキング

원작: 토카 소스케十日草輔 | 감독: 핫타 요스케八田洋介

 

 

작은 몸집의 힘없는 소년이 왕의 그릇이 되기까지의 우정과 유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모험 판타지. 나라의 풍요로움, 거느리고 있는 강자들의 수, 그리고 임금 자신이 얼마나 용사처럼 강한가, 이에 종합 순위를 매긴 것이 바로 “임금님 랭킹”이다. 주인공인 봇지ボッジ는 랭킹 7위인 봇스왕이 통치하는 왕국의 첫째 왕자로 태어났다. 그러나 봇지는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고, 제대로 검조차 휘두를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약하며, 가신들은 물론 백성들로부터도 ‘도저히 왕의 그릇이 아니다’라고 무시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게カゲ라는 그림자 생명체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생애 첫 친구가 생기면서 봇지의 인생은 크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강한 왕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고자 작은 용기를 낸 봇지. 친구 카게와 함께 모험을 하고, 수행을 하며,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면서 따스한 보상을 받고, 서로를 도우며 성장해간다.

애니메이션 <임금님 랭킹> 공식사이트



 

 

4월은 너의 거짓말
四月は君の嘘

원작: 아라카와 나오시新川直司 | 감독: 이시구로 쿄헤이イシグロキョウヘイ

 

 

음악 만화의 금자탑.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묘사가 압권인 청춘 러브스토리.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열성적인 피아노 교육을 받아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렸던 주인공 아리마 코세이는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쇼크로 인해 연주를 하면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 트라우마를 짊어지고 만다. 이후 소년은 점차 피아노에서 멀어져 가게 되는데, 무채색이던 그의 일상은 한사람의 바이올리니스트와의 만남에 의해 색채가 입혀지기 시작한다. 벚꽃이 흐드러진 4월의 어느 날, 친구의 들러리로 나가게 된 데이트에서 만난 건 방약무인에 싸움도 잘하지만 개성이 넘치는 연주자 미야조노 카오리. 꿈도 사랑도 없는 세계에 서있던 코세이는 자유롭고 즐거운 그녀의 연주를 계기로, 피아노와 “엄마와의 추억”을 다시금 마주하게 된다. 정열적인 바이올린의 울림이 얼어붙은 피아노와 융합하면서 두 사람의 하모니는 풍부한 색채로 물들어간다.

애니메이션 <4월은 너의 거짓말> 공식사이트



 

 

우주보다 먼 곳
宇宙よりも遠い場所

원작: よりもい | 감독: 이시즈카 아츠코いしづかあつこ | 그림: 요시마츠 다카히로吉松孝博

 

 

4명의 소녀가 일본의 남극기지에 여름동안 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다양한 주제가 절묘하게 혼합되어 감동을 전한다. 구성과 연출은 물론, 스토리, 영상, 캐릭터, 음악에 이르기까지 흠잡을 데 없다는 평가가 해외로까지 이어지는 청춘 힐링 애니메이션이다.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좀처럼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한 채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버린 소녀 다마키 마리(=키마리)는 어떤 일을 계기로 남극을 목표로 하는 소녀 고부치자와 시라세와 만난다. 고교생이 남극 같은 곳에 갈 수 있을 리가 없다는 말을 들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려는 시라세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 키마리는, 그녀와 함께 남극을 목표로 할 것을 맹세한다. 아르바이트생 선배 미야케 히나타도 동료에 가담하고, 고교생 여배우 시라이시 유즈키까지 합류하게 되며 드디어 소녀들의 여행이 시작된다. 일본에서 1만4천km. 우주보다도 먼 그 장소로.

애니메이션 < 우주보다 먼 곳> 방영사이트



 

 

도쿄 매그니튜드 8.0
東京マグニチュード8.0

구성: 다카하시 나츠코高橋ナツコ | 감독: 타치바나 마사키橘正紀 | 그림: 노자키 아츠코野崎あつこ

 

 

대지진 따위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진도 8.0의 대지진이 발생하여 아수라장이 된 도쿄에서 벌어지는 생존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재해의 무서움을 통해 ‘나에게 일어난다면…’이라는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귀중한 한 편이다. 여름방학에 막 들어선 어느 날, 중학교 1학년의 미라이는 초등학생 남동생 유키와 함께 오다이바로 로봇전시회를 보러 갔다. 신이 난 동생과는 달리 반항기가 한창인 미라이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매일 매일 싫은 일만 가득. 차라리 이런 세상, 망가지면 좋겠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땅이 심하게 흔들렸다. 도쿄를 덮친, 매그니튜드 8.0의 대지진. 순식간에 폐허가 된 도쿄의 거리에서, 우연히 알게 된 싱글마더 마리의 도움을 받아 아직 어린 두 남매는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애니메이션 <도쿄 매그니튜드 8.0>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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