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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요즘 인기 트렌드 ‘모큐멘터리’ 일본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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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큐멘터리의 진화에 주목해야할 때다. 픽션을 다큐멘터리처럼 표현하는 “모큐멘터리モキュメンタリー” 수법은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우케쓰의 「이상한 집」이나 세스지의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단숨에 지명도가 올라갔다. 게다가 영상 작품이나 체험형 이벤트 등과 연동하면서, 사회 현상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붐이 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모큐멘터리mockumentary란 mock와 documentary의 합성어.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나 실존 인물, 현상 등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빌려 쓴 작가의 창작스토리를 뜻한다. 그러나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는 점이 절묘한 매력이라 하겠다. 일본에서 인기 높은 모큐멘터리소설 베스트, 무섭지만 흥미진진하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近畿地方のある場所について

세스지背筋(저), KADOKAWA(2023/8/30) | 전선영(역), 반타(2025/4/10)



작가는 소설 창작 사이트 ‘가쿠요무’에 긴키 지방의 어느 지역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괴담을 한 편씩 올리기 시작했다. 이 연재물은 SNS를 중심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고, 그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으로 출간되기에 이른다. 행방불명된 친구 오자와. 오컬트 잡지의 편집자였던 그는 실종되기 전 어떤 지역에 얽힌 괴담을 취재했다. 과거 잡지 기사의 인용, 독자가 제보한 이상한 체험담, 인터넷 게시판의 글… 다양한 매체에서 발췌한 것으로, 8세 소녀 실종 사건, 중학교 수련회 도중 일어난 집단 히스테리 사건, 뉴타운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들에게 유행하는 기묘한 놀이, 심령 스폿 방문 콘텐츠를 촬영하던 스트리머에게 벌어진 이상한 일 등 전혀 무관해 보이는 기묘한 사건들은 모두 “그곳”와 관계가 있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얽힌 괴담을 모으는 동안 무서운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새로운’ 정보가 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세스지 - 교보문고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일본 아마존 SF·호러·판타지 분야 1위 출간 즉시 30만 부 판매 돌파 만화화 및 실사 영화 제작 2024년 일본 SNS와 서점가를 뜨겁게 달군 모큐멘터리 호러 소설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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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집 変な家

우케쓰雨穴(저), 飛鳥新社(2021/7/22) | 김은모(역), 리드비(2022/10/27)



저자는 수수께끼의 복면 작가로 통하며 “이상한 시리즈”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NS를 휩쓴 부동산 괴담의 전말은 도쿄에 집을 마련하려는 지인의 상담에서 시작됐다. 매매하려는 단독주택의 평면도에 이상한 공간이 있어 찜찜하다는 것이다. 괴담을 사랑하는 오컬트 전문 작가 '우케쓰'는 즉각적인 호기심을 느껴 한 건축 설계사에게 주택 평면도를 보여준다. 그는 불안해하며 수수께끼의 공간 외에도 집 구조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고 말한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주택 평면도에 숨겨져 있는 묘한 ‘위화감’. 문이 없는 공간, 이중문, 창문이 없는 아이 방, 비효율적인 구조. 이 모든 것을 종합해 설계사는 한 가지 가설을 내놓는다. 그것은 등골이 오싹해지는 이야기였다. 온라인에서는 미처 밝히지 못했던 ‘이상한 집’의 진짜 비밀이 무엇인지를 다룬 이 소설은 속편으로 이어지고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대중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한 집 | 우케쓰 - 교보문고

이상한 집 | ㆍ일본 현지 30만 부 돌파! ㆍ영화화 확정! ㆍ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 돌파! ㆍ2021년 일본 호러 미스터리 1위! 한ㆍ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경악에 빠트린 화제의 부동산 괴담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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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火のないところに煙は

아시자와 요芦沢央(저), 新潮社(2018/6/22) | 김은모(역), arte(아르테,2021/2/5)



저자 본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실제 인물들과 함께 괴이 현상을 따라가는 플롯으로, 언론뿐 아니라 서점 직원들까지도 직접 출판사로 전화를 걸어 이 책이 실화인지 문의했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일본 아마존 미스터리 서스펜스 부문 랭킹 1위. 일본서점 대상 후보작. 시즈오카 서점 대상 수상작. 「가구라자카神楽坂를 무대로 괴담을 쓰지 않겠습니까.」 갑작스런 원고 청탁에, 과거의 처참한 체험이 작가의 뇌리에 떠오른다. 잊고 싶다고 계속 봉인해왔던 아픈 상실은 바로 그 토지에서 일어난 것이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구하지 못한 친구, 거기서 도망친 자신. 나는 망설이면서도, 진실을 알기 위해서 과거의 체험을 집필한다. 사건을 소설화함으로써 해결을 꾀하려는 것. 첫 번째 괴담이 세상에 공개되자 괴이 현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하나둘 찾아오고, 모든 사건의 조각이 하나로 맞춰질 때 공포의 진실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 아시자와 요 - 교보문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드는 여섯 편의 괴담, 깊은 어둠 속에 도사리고 있던 단 하나의 실체!인간의 감정에 대한 세밀한 묘사와 뛰어난 현장감을 작품에 담아내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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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예 殘穢

오노 후유미小野不由美(저), 新潮社(2012/7/20) | 추지나(역), 북홀릭(2014/2/5)



제26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수상작. 실제로 독자들로부터 몇 년에 걸쳐 받은 사연들을 선별해 엮고 다듬어 수록한 괴담집 <귀담백경>을 집필하는 작가 오노 후유미의 모습이 투영된 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큐멘터리 호러소설로 손꼽는 걸작 중 하나다. 작가인 ‘나’는 독자로부터 괴담 투고를 받던 중 ‘쿠보 씨’라는 여성과 알게 된다. 「이 집은 어딘가 가괴하다. 이사한 지 얼마 안 된 방에서 뭔가가 다다미를 문지르는 소리가 들리고, 있을 리 없는 아기의 울음소리, 등 뒤에는 어떤 기척이…….」 새로 이사한 집에서 기묘한 소리가 들린다는 사연을 보내온 그녀와 편지를 주고받던 중, 쿠보 씨의 집과 동일한 맨션에서 이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투고를 받았음을 떠올린 ‘나’는 그 맨션에 얽힌 괴담의 근원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제목의 “잔예”란 원한을 동반한 죽음으로부터 퍼져가는 저주나 앙갚음 같은 것이라고 한다.




가엾은 웃음 かわいそ笑 / 너의 사인에 비상한 공포를 お前の死因にとびきりの恐怖を

Nothing나시梨(저), イースト・プレス(2024/8/7)



저자는 모큐멘터리 붐을 일으킨 중심적 인물로서 대박을 터트린 작가 ‘세스지’와 쌍벽을 이루는 호러소설의 신진기예다. 최근 일본의 공포소설 랭킹에서 빠지지 않고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인터넷상의 여러 괴담에서 반복적으로 피해를 입는 존재 ‘그 아이’에 관한 괴담을 축으로 전개되는 <가엾은 웃음>. 필자가 어느 고등학교로부터 수집한, 자살한 남학생의 죽음에 관한 섬뜩한 정보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너의 사인에 비상한 공포를>. 두 작품 모두 모큐멘터리 호러소설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진다. 수집한 정보와 등장인물들의 증언, 그리고 작중 이야기로 제시되는 괴담이 결합되어 독자들로 하여금 마치 실제로 괴이를 겪고 있는 듯한 감각을 맛보게 하는 것이다. 단순한 공포로서 뿐만 아니라 인터넷 문화나 인간관계, 그리고 자기인식과 같은 주제도 다루고 있는 저자는 이름부터가 범상치가 않다. 梨, 無し. 나시, 낫씽. 




호네가라미 ほねがらみ

로카고엔芦花公園(저), 幻冬舎(2021/4/14)



소설 투고 사이트에 올린 괴담 리포트가 입소문을 타고 화제를 모으며 데뷔한 저자는 괴담 모으기가 취미라고 할 정도로 이 장르에 심취해 있다. 「이번에 여기에 써 낸 것에서는 모두 기묘한 현상을 볼 수 있다. 독자 여러분과 이 감각을 공유하고 싶다.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나의 취미는 괴담 수집이다. 지인의 메일, 민속학자의 수기, 인터뷰 기록. 수많은 괴담에 등장하는 저주받은 마을, 손발이 없는 몸, 흰 뱀의 전설 등 언뜻 보기에 제각각인 것 같던 그것들이 서서히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간 끝에,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너무 무서워서 잠을 못 잔다!”고 비명이 난무하는 도큐먼트 호러 소설. 제목의 “호네가라미”란 주로 두 가지 뜻을 갖는다. 하나는 병에 의한 증상으로 전신에 걸쳐 뼈가 쑤시는 것 같은 상태. 또 하나는 나쁜 상태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나타내는 비유적 표현. 극한 공포에 빠져들 준비가 되었는가?




기묘한 집에 대한 주의 환기 奇妙な家についての注意喚起

유메미시 류夢見里龍(저), KADOKAWA(2025/7/2)



이 책은 작가인 나, 유메미시 류가 수집한 ‘기묘한 구조의 집 체험담’을 소설 형태로 쓴 것이다. 발단은 소설 투고 사이트에 실린 에세이였다. 「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은 없다. 하자 주택인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기묘한 집입니다.」 그것은 ‘배수구가 모든 방에 있는 집’에 사는 어떤 주부의 투고였다. 이후, 저자는 인터넷에서 발견한 기묘한 집들을 “히라쿠가ひらく家”라고 이름 붙여, 친교가 깊었던 독자인 야모리 씨와 그에 대한 고찰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인터넷에 기재된 내용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픽션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떤 체험을 하고 깨달았어요. 이 집들은 정말 존재한다고. 고로 본서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경계를 촉구합니다. 당신은 지금 ‘히라쿠가’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주인공과 제보자 여성이 5개의 ‘기묘한 집’에서 일어난 괴기현상과 그 전말을 더듬어가는 이야기. 리얼하고 섬뜩한 체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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