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비노트

기무라 타쿠야 도쿄 로드무비, 영화 ‘도쿄 택시’

반응형
도쿄 택시
TOKYOタクシー


 

 

프랑스 영화 <드라이빙 마들레인(Driving Madeleine, 일본 제목;파리 택시)>를 원작으로, 삶에 지친 택시기사와 인생의 종활을 향한 마담이 보내는 ‘단 하루’ 여행을 그리는 휴먼 드라마. 원작은 택시기사가 92세 마담을 태우고 파리를 종단하는 여정을 그리며,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는 이야기라면 일본판 <도쿄 택시>에서는 85세의 할머니를 태우고 도쿄의 이곳저곳을 돌아본다. 감독은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로 유명한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과 일찍이 호흡을 많이 맞춰왔던 대배우 바이쇼 치에코가 황혼의 마담 타카노 스미레를, 일본의 국민배우 키무라 타쿠야가 택시 운전기사 우사미 코지를 연기하는 것 외에, 아오이 유우, 사코다 타카야, 사사노 타카시 등이 함께 출연하며, 일본까지 행보를 넓혀가고 있는 한국배우 이준영도 등장한다. 도쿄의 풍경과 함께 인생을 돌아보는 여정, 사람 사이에 흐르는 감정의 교류, 차갑고 쓸쓸한 계절을 맞이하면서 모처럼 가슴이 훈훈해지는 작품이라 하겠다. 

살아온 길과 살아가는 길을 둘이서 걷는다.

 

 

매일 쉬지 않고 일하는 택시기사 우사미 코지는 딸의 입학금과 차량 검사비, 집세 갱신요금 등 돈이 줄줄이 들어가는 현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85세의 마담·타카노 스미레를 도쿄·시바마타에서 가나가와·하야마葉山에 있는 노인시설까지 태워 보내달라고 하는 의뢰가 날아든다. 처음에는 서로 데면데면했던 두 사람이지만,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한 스미레는 「마지막으로 도쿄 시내 몇 군데를 들러 보고 싶은 곳이 있어」라고 코지에게 드라이브를 요청한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스미레가 시키는 대로 차를 모는 가운데, 도쿄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는 동안 스미레는 자신의 파란만장한 과거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녀가 태어난 곳과 성장한 곳 그리고 결혼생활을 한 곳 등지를 둘러보면서 과거가 현재와 교차되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코지도 서서히 자기 걱정거리와 스트레스를 풀어놓는다. 단 하루의 여행이, 이윽고 두 사람의 마음을, 그리고 인생을 크게 움직이고 아름다운 우정이 피어난다.

 

영화 <도쿄 택시> 공식사이트

 

프랑스 영화 <드라이빙 마들레인(Driving Madelein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