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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함께 보는 공룡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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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umei 2020. 11.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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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가야 오사무의 청춘소설집 [金曜のバカ] 중 가장 귀여웠던 커플 이야기 <僕の愉しみ 彼女のたしなみ 나의 즐거움, 그녀의 취미>편에서 데이트 코스로 정한 곳은 ‘공룡 전시회’였다. 영화 <쥬라기파크>도 제대로 본 적 없는 나로서는 생소한 세계였는데, 글자만 따라가며 상상하는 건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공룡 검색을 해보았다. 그 결과, 흠, 어마어마한 공룡의 세계가 존재했던 것이다! 수도 없이 사전을 찾아 가며 읽어야하는 일본어 왕초보로서는 일본어로 쓰인 공룡 이름을 읽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건 역시 생생함이 살아있는 묘사와 스토리의 힘이었다.

 

도서 [金曜のバカ] 영화 [Jurassic World]


지구의 역사를 지질시대로 살펴보면 다양한 생물들의 등장한 것은 고생대라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5억 7천만 년 전부터 2억 2천 5백만 년 전의 이야기다. 흠냐. 암튼 고생대 페름기 말 찾아온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동물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번성하기 시작했다. 중생대는 약 2억 2천 5백만 년 전에서 6천 5백만 년 전까지 약 1억 8천만 년 동안의 시기로,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의 세 시기로 나뉜다. 중생대에 급격히 발달한 파충류는 여러 가지 모습과 크기로 발달해 어떤 종들은 지구 사상 최대의 육상 동물인 공룡으로 진화하였다. 그리하여 중생대를 일컬어 공룡의 시대라고 한다.


고생대 페름기 ->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 중생대 쥐라기 -> 중생대 백악기


얼추 지구의 역사를 훑어보았으니 이제 공룡에 대해 조금 알아보도록 하자. 초보자의 입장에서 깊이 들어가기에는 머리가 아프니까 여기서는 책 속 <사상최대의 공룡전>에 전시된 공룡 중에서 자칭 공룡 오타쿠가 언급한 종류에 대해서만 다루기로 하겠다.


<번영전야와 여명기의 공룡들>

에다포사우루스 [Edaphosaurus] 에오랍토르 [Eoraptor]

▶ 에다포사우루스 [Edaphosaurus] 
등뼈 위쪽에 가시처럼 생긴 돌기가 배의 돛대처럼 위쪽으로 솟아 있는데, 돌기 사이에는 돛 모양의 막이 형성되어 있고 돌기의 높이는 수십cm에 이른다. 공룡이라기보다 포유류에 가까운 초식동물. 페름기 초기
▶ 에오랍토르 [Eoraptor]
가장 오래된 공룡 화석 중 하나로 ‘새벽의 약탈자’라는 뜻의 이름이다. 이름에 걸맞게 성질이 매우 사나웠으나 몸집은 그리 크지 않았다. 트라이아스기 후기


<대륙이동 로라시아와 곤드와나>
쥐라기 중기 무렵부터 초대륙 '판게아(Pangaea)'가 북반구의 로라시아 대륙과 

남반구의 곤드와나 대륙으로 나뉜다고 한다. 공룡 역시 진화했다.

후아양고사우루스 [Huayangosaurus] 스테고사우루스 [Stegosaurus]

▶ 후아양고사우루스 [Huayangosaurus]
화양이라고도 알려진 쓰촨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으로 전체적인 골격이 스테고사우루스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다. 골판이 좌우대칭으로 이루어져있다. 쥐라기 중기
▶ 스테고사우루스 [Stegosaurus]
‘지붕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스테고’란 등줄기를 따라 나 있는 골판을 가리키는 말이다. 골판이 넓고 엇갈린 두 줄로 이어져 있다. 쥐라기 후기


<습격하는 자와 지키는 자, 각각의 진화>

 

델타드로메우스 [Deltadromeus] 유타랍토르 [Utahraptor]

▶ 유타랍토르 [Utahraptor]
‘유타의 약탈자’ 탄탄해보이는 몸, 날렵한 뒷다리로 사냥감을 향해 돌진해 뛰어오른 다음 갈고리 모양의 뒷발톱으로 공격하는 사나운 성질을 지녔다. 백악기 전기
▶ 델타드로메우스 [Deltadromeus]
‘삼각주(三角州)의 질주자’ 거대하지만 민첩할 듯한 몸을 가진 육식 공룡. 다리가 유난히 길고 날씬해 무척이나 빨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악기 후기

 

 

 

카르노타우루스 [Carnotaurus] 라자사우루스 [Rajasaurus]

▶ 카르노타우루스 [Carnotaurus]
‘고기를 먹는 황소’라는 뜻으로, 얼굴 생김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두 눈 위의 두꺼운 뿔과 매우 작은 앞다리가 특징이다. 백악기 전기
▶ 라자사우루스 [Rajasaurus]
'군주 도마뱀'.  중생대 백악기 후기 인도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 산스크리트어로 '군주'를 뜻하는 라자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백악기 후기

 

 

 

 

센트로사우루스 [Centrosaurus] 트리케라톱스 [Triceratops]

▶ 센트로사우루스 [Centrosaurus]
‘가운데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코 위에 있는 뿔은 앞쪽을 향해 날카롭게 뻗어 있고, 프릴에도 가시들이 돋아 있다. 눈 위에도 작은 뿔이 있고 머리는 크며 다리는 짧다. 백악기 후기
▶ 트리케라톱스 [Triceratops]
‘세 개의 뿔이 있는 얼굴’이라는 뜻으로, 코 위에 짧은 뿔이 하나 있고, 이마에 길이가 1m가 넘는 큰 뿔이 두 개 있다. 프릴에도 삐죽삐죽한 돌기가 있다. 백악기 후기

 

 

 

 

아르젠티노사우루스 [Argentinosaurus]

▶ 아르젠티노사우루스 [Argentinosaurus]
‘아르헨티나 도마뱀’. 지구에 살았던 공룡 중 가장 덩치가 크다.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굵고 긴 다리를 가졌다. 초식공룡이지만 엄청난 크기로 인해 육식공룡이 공격할 엄두를 못했을 것이다. 백악기 후기

 

 

 

 

드라코렉스 [Dracorex] 파키케팔로사우루스 [Pachycephalosaurus]

▶ 드라코렉스 [Dracorex]
'호그와트의 용 왕(龍王)'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족 보행을 하는 초식공룡. 용의 얼굴을 닮았지만 처진 어깨가 아쉬운 체형. 백악기 후기
▶ 파키케팔로사우루스 [Pachycephalosaurus]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헬멧을 쓴 것처럼 불쑥 솟은 머리 주위에는 혹 같은 돌기가 있다. 앞다리는 짧고 뒷다리는 튼튼하고 길어 두 발로 걸었다.  백악기 후기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사진출처>

 

Jurassic World Evolution Wiki

Life finds a way to Nintento Switch this November with Jurassic World Evolution: Complete Edition. Packed with every single DLC available since launch, the Complete Edition includes all three expansions, four Dinosaur Packs and the Raptor Squad Skin Collec

jurassicworld-evolution.fandom.com

 

 

Edaphosaurus

Edaphosaurus (/ˌɛdəfɵˈsɔrəs/}; meaning "pavement lizard" for dense clusters of teeth) is a genus of extinct edaphosaurid synapsid that lived around 300 to 280 million years ago, during the late Carboniferous to early Permian periods. The American pa

dinopedia.fand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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