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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서스펜스 드라마 ‘사랑스러운 거짓말~상냥한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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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거짓말 ~상냥한 어둠~
愛しい嘘∼優しい闇∼

 

 

 

미스터리를 표방한 로맨스 드라마려니 막연히 생각했으나 등장인물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스러운 부분을 슬쩍 내보이면서, 첫 화부터 누군가 한 명이 화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는 초고속전개가 기대 이상이었다. 사건 자체는 스피드 있게 진행되는 반면 주인공의 답답한 성격이 고구마를 먹인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앞으로 그녀가 어떤 변화를 갖게 되는가도 관전 포인트의 하나일 것이다. 하나의 거짓말은 일곱 개의 거짓말을 낳는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중학교 폐교를 계기로 열린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6명의 동급생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으며 그들은 각자 어떤 거짓말을 하게 된 걸까. 원작은 <Palcy>에 연재되는 ‘아이모토 미즈호’의 만화로, 드라마에서는 ‘오리지널 스토리 전개’도 있어 원작 만화와는 또 색다른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고 한다.

 

 

 



중학교 졸업 후 14년이 지나고, 데뷔는 했으나 후속작도 인기도 자신감도 없는 만화가 미오는 첫 사랑 아마미야로부터 동창회 접수를 부탁받자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참석한다. 떠들썩한 파티를 즐기며 반갑게 서로의 근황을 묻는 밝은 분위기의 이면에 허세 가득한 모습을 감추고 있는 출석자들. 학창시절 특히 친했던 6명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미오는 같은 구도의 옛 사진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문득 떠올린다. 파티가 끝날 때쯤 아마미야의 제안으로 중학교 때 묻어 두었던 타임캡슐을 파내는데 거기에는 재학 시절 전학을 간 동급생 나카노 미유키의 묘한 메시지가 한 장 들어있었다. 그날 이후 감추고 있는 진실이 하나씩 표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선악을 구분하고 있는 얇은 종이를 벗겨내면, 과연 어떤 얼굴이 나타날 것인가.

 

 

 



소용돌이치는 ‘거짓말’과 ‘어둠’과 ‘애증’이 일으킨 <동급생 "연속 의문사" 사건>
등장인물은 모두 거짓말쟁이!?
마지막까지 예측불능!

 

 

 

 


<등장인물>

 

 

이마이 미오: 하루

만화가 어시스턴트.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이 잘못하지 않아도 사과하는 성격. 3년 전 만화가 데뷔 때부터 줄곧 팬레터를 보내주는 유일한 팬 쿠로의 존재에 구원을 받으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중학교 시절에 아련한 연정을 품고 있던 첫사랑·아메미야 슈이치로부터 적극적인 어프로치를 받아…!?

아메미야 슈이치: 하야시 켄토

잘생기고 쿨한 성격에 공부도 스포츠도 만능인 완벽한 왕자님 같은 존재로 중학교 시절은 여학생들에게 있어 동경의 대상이었다. 현재는 도쿄에서 IT기업의 사장을 맡아 실적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엘리트. 그런 아메미야에게도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혼다 레이코: 모토카리야 유이카

성실하고 항상 냉정 침착한 모범생 스타일. 현재는 도쿄의 히가시아오야마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동창회에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졸업 시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파내는 것에, 남다른 집착심을 보이고…!? 동창회 이후 미오의 좋은 상담 상대가 된다.

 

 

후카자와 료: 미조바타 준페이

미오의 소꿉친구로. 부모와 함께 고향 야마나시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며 맛있는 와인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옛날부터 서투르고 퉁명스러운 데다 사교적인 타입은 아니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성격이다. 어렸을 때부터 계속 미오를 마음에 두었는데…!?

이와사키 나나에: 신카와 유아

항상 남자에게 둘러싸이는 공주님. 화려한 성격처럼 장래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나 가정 사정으로 인해 고향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되고 말았다. 예나 지금이나 상승지향이 강하고, 동창회에서 재회한 아메미야에게 대쉬, 미오를 일방적으로 라이벌로 보는데…!?

노세 유미: 쿠로카와 토모카

동급생 중에서 가장 빨리 결혼한 전업주부. 돌보기 좋아하는 현모양처 타입. 고향의 명문가로 시집을 갔다. 평범한 존재였으나 지금은 승자가 되어 일견 행복해 보이는 우아한 모습이지만, 실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어…!?

 

 

노세 타다시: 토쿠시게 사토시

유미의 남편. 야마나시현경의 형사부장. 명문가의 자제이기도 한 초엘리트. 태도가 부드럽고 아내와도 사이가 좋아 누구나 ‘멋져!’라고 감탄하는 남편의 모습이다. 하지만 그런 그도 실은 인간성에 문제가 있어 이윽고 본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오카자키 리에: 마츠무라 사유리

미오와 함께 일하는 만화가 어시스턴트. 선배인 미오가 품고 있던 아이디어를 훔쳐, 만화가 데뷔를 달성한다. 강한 성격으로 미오에 대해서도 기죽기는커녕 고압적이다. 그 후로도 연재가 정해지는 등, 장래는 순조롭게 보였지만…!?

에나미 히로코: 니시오 마리

2년의 직장 생활 후 만화가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투고한 작품이 가작을 수상해 만화가 데뷔. 이후 수많은 인기작을 세상에 내놓는다. 미오의 좋은 이해자이며, 리에가 미오를 괴롭힌다는 걸 눈치 채고 곤란해 한다.

 

 

아메미야 사유리: 타카하시 히토미

아메미야 슈이치의 어머니. 수년전부터 조기 알츠하이머에 걸려, 슈이치가 아직도 중학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밀리터리 코트의 남자

미오를 차도로 들이받은 의문의 사나이. 혹시, 이 남자가 나카노 미유키일까? 아니면…!?

 

 

 

 

 

로맨틱코미디와 범죄수사 드라마에 번갈아가며 출연하더니 그 두 가지 장르를 합친 작품과 함께 돌아온 배우 하루가 만화가 미오 역을 연기한다. 그밖에도 하야시 켄토, 모토카리야 유이카, 미조바타 준페이, 쿠로카와 토모카, 신카와 유아 등 출연진의 구성이 화려한 만큼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라 예상된다. 드라마 소개 줄거리에 6명이 차례차례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는 걸로 봐서는 아무 것도 모르는 얼굴을 하고 있는 중심인물 미오마저도 죽는다는 걸 의미하는 것인지, 어쩐지 <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나 <진범인 플래그> 같은 류로 이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용두사미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드라마 <사랑스러운 거짓말 ~상냥한 어둠~>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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