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젊은이들
明け方の若者たち
카츠세 마사히코カツセマサヒコ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데뷔작 [새벽의 젊은이들]이 영화화되었다. 원작자는 Twitter에서의 "망상 트윗"이 화제가 되어, 140자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며 10~20대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획득한 작가다. 마츠모토 하나 감독이 연출한 영화에서 인기배우 키타무라 타쿠미, 쿠로시마 유이나, 이노우에 유키가 20대의 눈부신 청춘을 보내는 젊은이들을 연기한다. 사랑의 아픔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 같은 갈등의 시기라 하더라도, 세월이 흘러 현실과 타협한 자신을 발견한 순간, 그때 그 시간들이 얼마나 값진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나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언젠간 이 시간에 끝이 온다는 것을...
'나랑 마시는 쪽이 즐거울지도 몰라^^'
그 문자로 시작된 마치 늪과 같은 5년간.
도쿄 메이지대학 앞에서 열렸던 회식의 따분한 술자리. 거기서 만난 <그녀>에게 한눈에 사랑에 빠졌다. 시모키타자와 스즈나리 소극장에서 보았던 무대, 고엔지에서 혼자살기를 시작하던 날, 일회용카메라로 찍은 에노시마, IKEA에서 산 세미더블침대. 후지 록 페스티벌에 대항하기 위해 여행을 했던 7월의 끝... 세계가 <그녀>로 채워지는 한편, 사회인이 된 <나>는 “이럴 리가 없었던 인생”에 짓눌려간다. 숨 막히는 회사, 꿈꾸던 미래와는 다른 현실. 새벽까지 술로 지새운 시간과 친구와 그녀만이 구원이었던 그 시절.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언젠간 이 시간에 끝이 온다는 것을...
그래도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다.
인생의 마법 같은 시간을 그린 20대의 청춘스토리.
<등장인물>
나: 키타무라 타쿠미
현실과 이상의 갭에 고민하는 주인공.
그녀: 쿠로시마 유이나
LINE보다 편지가 어울릴 것 같고, 파스타보다 소바가 어울릴 것 같은 ‘나’의 취향 저격 타입으로 매력과 아름다움을 겸비했다.
나오토: 이노우에 유키
‘나’의 입사동기이자 친구. 높은 가능성과 의식을 지닌 우수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희망과는 거리가 먼 부서에 배속된다.
이시다: 라이쿠
‘나’의 대학 지인. 메이지대앞 회식 주최자
구로사와: 스가와라 켄
‘나’와 나오토의 회사동기
키리타니: 타카하시 하오리
‘나’의 회사 후배
미카: 사츠카와 아이미
‘나’와 만난 배달 아가씨
나카야마: 야마나카 타카시
‘나’의 상사
토모코: 타카하시 히토미
‘나’의 엄마
요리점 여주인: 하마다 마리
‘나’와 ‘그녀’가 만난 회식이 열린 오키나와요리점의 여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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