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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쇼 코지×요시자와 료, 감동 영화 ‘패밀리’

무비노트

by loumei 2023. 1. 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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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ファミリア


 

 

일본 최고의 배우 ‘야쿠쇼 코지’와 ’요시자와 료’라는 출연진만 봐도 보고 싶은 마음이 솟아오르는 영화 <패밀리>는 스탭진이 한마음으로 반해버렸다는 감동작이다. 감독은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8일째 매미> 등으로 알려진 휴먼 드라마의 거장 나루시마 이즈루. 그 밖의 출연진도 사토 코이치, 마츠시게 유타카, 미야비, 나카하라 타케오, 무로이 시게루 등 주연급 조연과 연기파 배우들이 한데 뭉쳤으며 오디션을 통과한 신인배우들도 열연을 펼쳤다고 한다. 현재, 약 280만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일본. 그중의 브라질인을 조명하며 실제로 일어난 사건에서 힌트를 얻어 쓴 이나가키 기요타카의 오리지널 각본으로, 가족 이야기이면서도 이민자 차별 같은 민감한 사회문제를 조심스럽지만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되는 영화다.

 

 

 

 

말하는 언어가 다르고, 자라온 환경은 달라도, 그 모든 것을 넘어 가족이 된다.

 

 

 

 

 

도자기 장인 가미야 세이지는 아내를 일찍 잃고 산골짜기에서 혼자 산다. 알제리에 부임 중인 외아들 마나부가 난민 출신 나디아와 결혼해 아내를 데리고 일시 귀국했다. 결혼을 계기로 회사를 그만두고 도자기를 잇겠다고 선언한 마나부와 이에 반대하는 세이지. 한편 이웃 마을 단지에 사는 재일 브라질 청년 마르코스는 범죄 집단 ‘반그레’에게 쫓기고 있을 때 도와준 세이지에게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고, 도자기 일에 관심을 갖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알제리로 돌아간 마나부와 나디아에게 비극이 덮쳐온다.

 

 

 

 

 

 

 


<등장인물>

 

 

가미야 세이지: 야쿠쇼 코지
산골짜기에서 홀로 사는 도자기 장인

가미야 마나부: 요시자와 료
세이지의 아들. 플랜트 엔지니어로 알제리에 부임 중.

마르코스: 사가에 루카스
이웃 마을에 사는 재일 브라질인 청년.

에리카: 웨이크드 파딜
마르코스의 연인.

 

 

 

 


나디아: 알리 마라이카
마나부의 연인.

아오키: 마츠시게 유타카
지역 야쿠자.

에노모토 카이토: 미야비
재일 브라질인을 집요하게 쫓는 폭력집단의 리더.

고마다 다카시: 사토 코이치
형사. 세이지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

 

 

 

 


나카하라 타케오 / 무로이 시게루 / 시마다 알란 / 스미다 구스타보


 

 

 

 

 

고독과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살아갈 희망을 찾아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휴먼 드라마다. 부모의 사랑을 모르고 자라 서투르지만, 가족을 깊이 사랑하는 남자의 ‘복잡한 심정’을 아프도록 구현해내는 야쿠쇼 코지와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연기력도 좋은 인기배우 요시자와 료가 그려내는 부자의 정을 눈물 없인 볼 수 없지 않을까싶다. 세계를 누비는 사무라이 기타리스트 미야비의 강렬한 이미지도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한축이 된다. 영화를 보고 나면, 아니, 보고 있노라면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고 소중한 가족의 얼굴이 떠오르며 가슴이 뭉클해질 것이다.


 

 

 

 

영화 ‘패밀리ファミリア’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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