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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미스터리 소설 팬을 위한 필독 작가(2)- P. D.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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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 제임스 
P. D. James

 

1920~2014

영국 출신인 P. D. James는 내로라하는 여성 작가들의 대를 잇는 인물이다. 풀네임은 필리스 도로시 제임스Phyllis Dorothy James. 어려운 가정 형편과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인해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채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결혼 후에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으나, 드디어 1962년 첫 소설 『그녀의 얼굴을 가려라』가 출간되며 소설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서정적이고 유려한 문체와 묵직한 주제 의식이 높이 평가되는 그녀의 문학세계는 애거사 크리스티, 도르시 L 세이어스, 마저리 알링암 등 미스터리작가 뿐만 아니라 제인 오스틴, 그레이엄 그린 같은 세계적인 문호에게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스터리 소설이면서도 순문학적인 색채를 강하게 띠는 작품을 펼쳐낸 것이리라. 수많은 문학상을 받으며 미스터리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작가로서 이후 여러 후배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작가상 수상]
Diamond Dagger (1987) / Grand Master Award (1999)

 

 

 

P. D. 제임스의 작품은 데뷔작부터 등장해 14권까지 이어진 시인 겸 경관 ‘애덤 달글리시’ 시리즈와 출간 즉시 화제를 모으며 여자 탐정의 이상적 모델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은 ‘코델리아 그레이’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이들 작품은 영화와 TV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다. 작가가 중후한 필치로 선보이는 순수 미스터리 작품은 영미권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문학상에 몇 번이고 노미네이트되었으나 아쉽게도 대상을 좀처럼 거머쥐지 못하고 있다가, 1987년 영국 CWA 다이아몬드 대거상을 품에 안고 미국 MWA에서도 결국 1999년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




[문학상 수상작 및 후보작]

나이팅게일의 비밀 

Shroud for a Nightingale

1971년 CWA 실버 대거상, 1972년 에드거상 최종후보
Adam Dalgliesh Series #4

 

간호학교인 나이팅게일 하우스의 학생들은 고통 받는 사람들을 간호하고 위로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입학했다. 하지만 그들 중 두 명의 학생이 연달아 살해당한다. 첫 희생자는 괴상한 외모와 비틀린 성격의 소유자로 동료의 약점을 잡고 그 위에 군림하려는 여자. 반면에 두 번째 희생자는 세련되고 부유한 매혹적인 인물로 삶을 사랑하는 자존심 강한 여자다. 과연 어떤 살인범이 상반된 두 생명을 원했던 것일까? 불가사의한 죽음과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야드의 애덤 달글리시가 나선다.


 

 

검은 탑 

The Black Tower

1972년 CWA 실버 대거상
Adam Dalgliesh Series #5

 

중병에서 막 회복된 스코틀랜드 야드의 애덤 달글리시 경감은 옛 친구인 신부로부터 조언을 구하는 전화를 받고 영국 해안에 위치한 신체장애자 요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달글리쉬가 도착했을 때, 바들리 신부는 그의 환자 중 한 명과 마찬가지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후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신부가 죽고 난 뒤에도 사고나 자살을 위장한 환자들의 변사가 끊이지 않는 것이었다. 달글리시는 친구의 죽음 뒤에 있는 진실을 밝혀내고 복잡한 인간관계 뒤에 가려진 끔찍한 악을 파헤치기로 결심하면서 요양원 내의 범죄에 뛰어든다.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An Unsuitable Job for a Woman

1974년 에드거상 최종후보
Cordelia Gray Series #1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중퇴한 잘생긴 청년 마크 칼렌더는 곱게 자란 젊은이답지 않게 입술에 희미한 립스틱 자국을 남기고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된다. 공식적인 판결이 자살로 끝나자, 납득할 수 없는 아들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로널드 캘런더 경은 사설탐정을 고용하기로 한다. 22살의 터프하고 지적이며 현재 프라이드 탐정사무소의 유일한 후계자 코델리아 그레이는 사건의뢰를 받고 저택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그녀가 발견한 것은 가문의 숨겨진 비밀과 뒤틀린 죄악의 흔적, 그리고 살인의 짙은 냄새를 품은 불길한 진실이었다.

 

 

 

 

죽음의 맛 

A Taste for Death

1986년 CWA 실버 대거상, 1987년 에드거상 최종후보
Adam Dalgliesh Series #7

 

세인트 매튜 성당의 조용한 제의실에서 두 남자가 잔인하게 목을 베인 채 피바다에 누워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한 명은 남작이자 최근 사임한 폴 베로네 경이고, 다른 한 명은 늘 성당 근처를 배회하던 알코올 중독자다. 민감한 범죄를 조사하는 팀의 지휘관 애덤 달글리쉬 총경은 흥미로운 수수께끼에 직면한다. 어떻게 상류층의 부유한 장관이 가장 낮은 계급의 노숙자 옆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을까? 반쯤 타버린 일기장과 악의로 가득 찬 눈을 가진 미망인을 통해 여기에는 추하고 위험한 가족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국내 발간작]

위의 소설들은 과거 모두 출간된 바 있으나 세월과 함께 잊혀 가고 있는 듯했지만, 고전미스터리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는 추세에 따라 작가도 새롭게 조명을 받으며 작품들이 속속 번역 소개되고 있다.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검은 탑》은 살아남아있고, 여성탐정의 위상을 바꿔놓았다는 기념비적인 작품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은 개정판이 재출간되었으며, 그 외에도 후기 단편집들이 발간되었다. 어차피 전부 출간되기는 어렵겠지만 P. D. 제임스의 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피부밑 두개골 

The Skull Beneath the Skin, 1982

Cordelia Gray Series #1

 

탐정 코델리아 그레이 시리즈 두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사립탐정 코델리아 그레이는 생명의 위협에 시달리는 한 여배우를 은밀하게 지켜달라는 의뢰를 받고, 햇빛 찬란한 코시섬으로 초대된다. 고딕 양식의 동화 같은 성에서는 공연의 막이 오를 것이고 아름다운 여배우 클라리사 라일은 화려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일은 예상 밖으로 흘러가고, 코델리아 그레이는 곧 이 모든 게 죽음을 위해 마련된 무대임을 깨닫는다. 거침없는 술수와 계략으로 악명이 높은 클라리사. 모두가 그녀를 지옥으로 보낼 동기를 가진 것 같다.



 

겨우살이 살인사건 

The Mistletoe Murder and Other Stories, 2016

 

P. D. 제임스는 단편 소설의 거장이기도 해서 종종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한 이야기를 의뢰받곤 했다고 한다. 4개의 단편이 수록된 이 소설집은 독자들이 추리할 수 있도록 퍼즐을 제공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독창적으로 구성된 각각의 이야기에는 작가 특유의 교활한 유머와 서사적 우아함이 깃들어 있으며, 진실에 감춰진 인간 본성의 가장 추악한 측면이 그려진다.



 

더는 잠들지 못하리라 

Sleep No More: Six Murderous Tales, 2017

 

단편집 《겨우살이 살인》에 이어 P. D. 제임스 탄생 101주년 기념, 작가 사후 미출간작 여섯 편을 골라 엮은, 작가 능력의 절정을 보여주는 소설집이다. 여섯 가지 살인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완벽한 범죄를 꾀하는 사람들을 따라간다.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짚어가며 만족스러운 결말을 보여주는 그녀만의 방법.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가해진 처벌은 매우 가혹하지만, 그것은 법의 제도보다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정의다.



 

사람의 아이들 

The Children of Men, 1992

 

추리소설의 여왕으로 알려진 P. D. 제임스가 남긴 한 권의 SF소설. ‘역사에 남을 걸작 SF’로 손꼽히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의 원작소설로 더욱 유명해진 이 작품은 놀랍도록 현대사회의 미래를 예견하는 듯하다. 미래의 지구, 25년 동안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 인류는 멸종 위기에 직면했다. 게다가 자살과 절망이 일상화되면서 문명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탐욕은 오히려 강하게 치솟아 오른다.


 

 

P. D. 제임스 P. D. James 공식사이트

 

 

 

P.D.제임스 - YES24

 

www.yes24.com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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