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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추천

귀엽고 따뜻한 힐링 일드 ‘도시락 가게의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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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가게의 환대
弁当屋さんのおもてなし

 

 

짧고 가볍지만 따뜻하게 다가오는 드라마 《도시락 가게의 환대》는 홋카이도 삿포로를 무대로 보는 이의 뱃속까지 든든하게 데워주는 힐링계 음식드라마다. 우리나라도 편의점을 중심으로 도시락 종류가 다양화되며 발전하고 있지만, 일본은 워낙 도시락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만큼 도시락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는 것도 당연한 현상이라 하겠다. 이 작품은 스스키노역 인근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도시락 가게 「쿠마벤くま弁」에서 펼쳐지는 소소하고도 행복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주인장 이름이 ‘쿠마노熊野’라서 가게명은 ‘쿠마벤’, ‘쿠마くま’는 일본어로 곰을 가리키기 때문에 캐릭터는 귀여운 갈색곰아저씨다. 원작은 키타 미도리喜多みどり의 소설로, 2017년에 발행된 1권의 인기와 더불어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다. 6권으로 주인공들의 서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7권부터는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는 「도시락 가게의 환대 행복 택배편」으로 바뀌어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했으며, 도미네 나루세十峯なるせ에 의한 만화버전도 있다.

 

 

 

 

 

양다리를 걸친 애인에게 실연당하고 직장에서도 떠밀리듯 도쿄에서 삿포로로 전근하게 된 코지마 치하루는 외로움과 상실감에 심신이 지친 상태다. 어느 날 밤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우연히 마주친 남자의 손에 들린 봉투를 보고 이끌리듯 도시락가게 「쿠마벤」에 들어섰다. 골목길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가게에서는 미스터리한 천재요리사 오오카미 유우가 그녀를 맞아주었다. 치하루는 메뉴에서 대충 골라 시켰는데 왠지 주문과는 전혀 다른 도시락을 만드는 유우. 그러나 그녀만을 위해 만들어진 이 특별한 도시락은 치하루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준다. 고민하는 손님이 찾아오면 그에 응하는 음식을 만드는 유우의 ‘마법의 도시락’을 지켜보며 치하루도 어느덧 성장해간다는 스토리로, 각화 등장하는 게스트와 사연들과 함께 홋카이도 식재료가 듬뿍 사용되는 일품 도시락이 소개된다. 유우의 숨겨진 미스터리와 두 청춘남녀의 로맨스도 기대해봄직하다.


 

 

 

 


<주요등장인물>

 

코지마 치하루: 쿠보타 사유
도쿄에서 삿포로로 전근했다. 「쿠마벤」의 단골이 된다.

오오카미 유우: 이이지마 히로키
「쿠마벤」의 점원. 손님의 기분을 짐작해 ‘마법의 도시락’을 만든다.

쿠로카와 아키라: 토츠기 시게유키
「쿠마벤」의 단골손님

쿠마노 쓰루키치: 야마노 히사지
도시락가게 「쿠마벤」의 점장

쿤타: 모리사키 히로유키
「쿠마벤」의 캐릭터


 

 

 

" 당신이 정말로 먹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무엇이든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ほかほかごはんと北海鮭かま 후끈후끈 밥과 홋카이도 연어 가마
海薫るホッケフライと思い出ソース 바다향이 나는 생선프라이와 추억의 소스
ほっこり肉じゃがと母の味  따끈따끈 고기감자조림과 엄마의 맛
甘やかおせちと年越しの願い 달콤한 오세치요리와 해넘이 소원
まかないちらしと春待ちの君 직원을 위한 치라시스시와 봄을 기다리는 그대
夢に続くコロッケサンド 꿈이 계속되는 고로케 샌드위치
新米夫婦と羽ばたくお子様ランチ 신혼부부와 희망에 찬 어린이 런치

 

 

 

 

드라마 ‘도시락 가게의 환대’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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