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공작의 춤을 보았나?
クジャクのダンス、誰が見た?

히로세 스즈, 마츠야마 켄이치, 이소무라 하야토. 출연진부터가 흥미를 확 끌어올리는 2025년 1분기 미스터리 드라마 <누가 공작의 춤을 보았나?>. 한껏 궁금증만 안겨주는 첫화에 이어 2화까지도 감질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사건의 본질에 접근해 간다. 「이 만화가 대단해! 2024」에도 랭크된 아사미 리토浅見理都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휴먼 크라임 서스펜스. 입증이 어려운 누명, 범죄자라는 꼬리표, 언론의 횡포, 공권력의 민낯, 가족의 이면, 소문이라는 폭력, 개운하게 정리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들을 모두 담아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찰관이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사랑하는 아버지는 왜 살해당하고 말았을까. 지금껏 몰랐던 사실이 서서히 밝혀져 가는 사이에 고뇌하면서, 그래도 여전히 아버지를 믿고 돌진해 가는 코무기가 마지막에 도달한 충격의 진실이란...!?


코무기는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 준 마음씨 좋은 아버지와 둘이서 포장마차 라면을 먹는 것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순수하고 착한 여대생. 그러나 크리스마스이브날 밤 갑작스런 이별이 찾아왔다. 누군가의 방화에 의해 활활 불타오르는 집 앞에서 망연자실해 있던 코무기. 용의자는 금세 특정되었다. 형사였던 아버지가 22년 전 일가족 참살사건의 범인으로 체포한 인물의 아들이 살해범이자 방화범으로 체포된다. 그런데 아버지는 죽기 전 “한 통의 편지”를 코무기 앞으로 남겼다. ‘아래에 언급된 인물이 체포·기소됐다면, 그 사람은 누명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는 몇몇 사람의 이름과 함께 변호사를 고용할 현금이 동봉되어 있었다. 묵비권을 행사하는 용의자로 인해 애를 먹고 있던 경찰은 더욱 골치가 아파진다. 편지를 단서로 딸이 사건의 진상에 다가서는 가운데, 현재와 과거-시대를 초월한 두 사건을 두고 운명이 엇갈린다.



<등장인물>

마츠카제 요시테루: 마츠야마 켄이치
코무기와 사건의 진상을 쫓는 변호사. 안면도 접점도 없는 야마시타가 왜 자신의 이름을 편지에 남겼을까 의아해하면서도 한결같이 아버지를 믿는 코무기를 보고 협력하기로 결심한다.
야마시타 코무기: 히로세 스즈
일찍 어머니를 잃은 이후 전직 경찰관인 아버지와 단둘이 검소하게 살아온 대학생.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생각지도 못한 의문이 연이어 떠오르자 고뇌하면서도 진실을 향해 치닫는다.
야마시타 하루오: 릴리 프랭키
전직 경찰관. 원래는 수사1과 형사였으나 아내를 병으로 잃은 이후 어린 딸을 돌보기 위해 파출소로 이직했다. 코무기에게 있어서는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마음의 버팀목 같은 존재다.

카미이 타카시: 이소무라 하야토
잡지 「주간지다이」 기자. 코무기의 신변을 조사하며 맴도는 귀찮은 인물. 거침없는 도발적 언사와 억지 취재, 흥정 등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집념으로 진실을 추구한다.
엔도 토모야: 나리타 료
22년 전 일가족 살인사건의 사형수로서 복역 중인 엔도 리키로의 외아들. 당시의 형사 하루오를 원망해, 크리스마스이브날 밤 야마시타가에 방화·살해혐의를 받고 사건 직후 체포된다.
하사미 유키노부: 모리사키 윈
변호사. 마츠카제의 초등학생 시절부터의 친구이자 제일의 이해자이자 동료. 잔혹한 진실에 직면해 불안함을 안고 있는 코무기에 대해서도, 밝고 온화한 분위기로 감싸며 지원한다.

엔도 리키로: 사코 요시
22년 전 정원사로서 출입하고 있던 자산가의 히가시가야마 저택에서 일가족 6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판결을 받고 현재도 복역 중. 과연 그는 정말로 흉악한 살인범일까.
아난 유키: 타키우치 쿠미
중대 사건을 경찰의 수사본부와 함께 수사하는 검찰청 “본부계”의 검사. 우수하고 효율 중시, 경찰과는 대척관계(?). 하루오 방화 살인사건도 담당하고 있어, 코무기와도 관련되어 간다.
아카자와 타다시: 후지모토 타카히로
난폭한 취조를 해서라도 피의자의 입을 열게 해 온 형사. 코무기의 아버지 하루오의 수사 1과 시절 부하로, 범인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최전선에서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아카자와 쿄코: 니시다 나오미
돌보기 좋아하고, 요리 잘하고, 아카자와를 헌신적으로 지지해 온 좋은 아내. 야마시타 가문과는 가족 모두와의 교제로, 어릴 적부터 딸처럼 귀여워해 온 코무기를 걱정하며 지켜본다.
아카자와 마모루: 노무라 코타
아카자와 타다시·쿄코 부부의 아들. 아버지와 같은 경찰관이지만, 어딘가 차가운 시선으로 경찰 조직을 비판하는 오늘날의 가치관의 소유자. 코무기와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
야마시타 시즈카: 센도 노부코
외동딸 코무기와 남편 하루오를 무척 좋아하는 자상한 어머니였지만, 몸이 약해 코무기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아키사다 타카오: 이토세 소이치
수사 1과의 형사. 아카자와의 부하로서 방화 살인사건을 담당한다. 인정받고 싶은 일념으로 항상 행동을 같이 하며 손발이 되어 일하고 있어서 아카자와의 신뢰를 얻는다.
니시진 마코토: 사이토 유
하루오의 방화 살인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같은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사 1과 동료들 사이에 중간 관리적인 입지에 서서 냉정한 눈으로 보고 수사 상황을 정리하는 역할.
소메다 스스무: 사카이 토시야
하루오와 코무기의 단골 포장마차 라면집 주인. 어떤 과거를 안고 있으며, 하루오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살해당하기 직전의 하루오를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로, 편지를 보관한다.

기무라 나츠미: 하라 히데코
하루오의 누나. 코무기의 고모로 가장 가까운 친척이지만, 고상한 척하는 태도 뒤에는 타산적인 속셈이 있다. 아직 학생인 코무기를 대신해 하루오의 재산 관리를 자청한다.
아리사: 세이노 아사히
코무기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같은 대학의 법학부에 다니는 학생. 하루오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코무기를 걱정한다. 사실은 남모르게 어떤 후회를 안고 있다.
미키타 타쓰오: 이시마루 켄지로
22년 전 히가시가야마 사건에서 엔도 리키로 사형수의 변호인을 지낸 변호사.


제목 “누가 공작의 춤을 보았나?”는 인도 철학의 한 구절이라고 한다. 본 작품에서는 “비록 아무도 보지 않았더라도 지은 죄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는 의미를 지닌 중요한 구절로 제시된다. 깊은 숲 속에서 꼬리를 활짝 펼치는 공작의 모습은 쉽사리 포착할 수 있는 광경이 아닌 만큼 상상과는 다른 모양일 수도 있다. 은밀히 감추어져 있지만, 진실은 누군가 알고 있고 언젠가는 드러난다는 사실을 빗대어 사용한 것으로, 새로운 의문이 대두될 때마다 신비하고 화려한 공작의 모습이 화면 가득 채워진다. 2002년 7월 7일에 일어난 히가시가야마 일가 6명 살해 사건의 피해자 가족. 생후 반년 된 딸 한 명만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녀는 어디로 갔을까? 설마 코무기일까? 하루오가 코무기에게 남긴 편지에는 “아래 인물이 체포나 기소를 당하는 경우라면 이는 누명이다.”라며 엔도 토모야 외에도 다섯 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베일에 싸인 인물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는데, 배후에 있는 수상한 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2025.01.24. ~ (금) 오후 10:00 / 일본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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