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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추천 일본만화 2026 청춘, 로맨스, 휴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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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소개한 ‘만화대상マンガ大賞’이나 ‘이 만화가 대단하다!このマンガがすごい!’에 랭킹된 작품만이 인기가 있는 건 물론 아니다. ‘전국서점원이 뽑은 추천 만화全国書店員が選んだおすすめコミック’나 ‘이 만화를 읽어!このマンガを読め!’의 추천작은 또 다르다. 자고로 만화의 주류에서 빠질 수 없는 장르는 로맨스코미디, 순정만화, 청춘학원스토리일 것이다. 두근거림, 설렘, 엇갈림, 유머를 기본으로 차려 놓고, 성장, 재생, 기적, 휴머니즘 같은 요소를 살짝 더하면 독자를 끌어당기는 매력은 몇 곱절로 뛰어오른다. 인기작가의 따끈따끈한 신작 중 많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을 몇 가지 골라보았다.



레지스타! レジスタ!

후지마루藤丸 | 小学館

 

무대는 일상의 슈퍼마켓. 별일 없는 보통의 나날이지만 계산대 너머로 뭔가가 시작되려한다. 연인의 배신을 겪으며 사랑에 마음을 닫았던 주인공이 슈퍼마켓 계산대의 여자아이에게 첫눈에 반하는 이야기. 프리 작사가 하나다 카즈키 36세. 연애나 결혼에 대한 환상을 버린 그는 앞으로의 인생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이사 온 동네에서 한 소녀와 마주친다. 아직 누구도 좋아해본 경험이 없고, 나아가야 할 장래도 미정인 채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시노자키 준. 카즈키는 계산대 너머로 만난 준에게 한눈에 반한다. 상대의 신상도 연령도 모른 채 그저 매료되었는데, 사실 그는 러브송이 서투른 작사가였으니 좀처럼 다가서질 못하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과 아직 사람을 좋아할 줄 모르는 사람. 청춘의 시작을, 청춘의 끝을, 대체 누가 정한단 말인가. 




보이시한 그녀가 너무 귀엽다 ボーイッシュ彼女が可愛すぎる

규뉴무기고항牛乳麦ご飯 | 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

 

내 여자친구는 귀엽다. 그리고 보이시하다. 남사친, 여사친 같은 관계에서 사귀기 시작한 풋풋한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러브 코미디. 고등학교 1학년의 다이치와 아키라는 소꿉친구. 어릴 때부터 함께 놀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귀는 사이가 됐다. 짧은 머리에 평소 반바지 같은 보이시한 옷을 입는 경우가 많은 아키라는 여자아이다운 귀여운 모습에는 영 서툴다. 그렇지만 문화제날, 아키라가 고양이귀의 메이드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갑작스러운 스커트 차림에 다이치는 마음이 흔들린다. 사귄다고는 해도 동성친구처럼 지내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한걸음 내딛는 계기였다. 그런데 최근 어떻게 된 건지 다이치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초조한 가운데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로 하는 두 사람. 그러나 포옹도, 키스도, 대체 어떻게 타이밍을 잡는 거야? 우여곡절 속에 계절이 지나며 불안함과 결의로 가득한 청춘 로맨스.




갓파 카티와 저주받은 자들의 사랑 カッパのカーティと祟りどもの愛

미야자키 나츠지케이宮崎夏次系 | マガジンハウス

 

갓파를 비롯해 악령·유령 등 인간이 아닌 존재가 연이어 등장하며 이세계에서의 불가사의한 만남과 사랑을 그린다. 데뷔 이후 사람들의 외로움과 고독을 바라보며,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사소한 감정을 놓치지 않고, 그 감정들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 온 저자의 신작이다. 이 세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절망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란 무엇인가. 웃는 얼굴이 괴물 같아서 기분 나쁘다며 모두들 피하기 때문에, 한명의 친구도 만들지 못한 채 어른이 된 구치사케 이와이. 그녀 앞에 어느 날 간사이 사투리를 하는 어린 갓파가 나타난다. 신, 도깨비, 요괴, 악령. 갓파 카티를 만나고 나서부터 이와이의 주위에는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고 “이상한” 존재들과 만나게 된다. 상처받은 마음에 부드러운 빛을 비추는 오컬틱 휴먼 드라마. 귀여운 그림체와 초현실적인 세계관이 빚어내는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해풍과 용의 거처 汐風と竜のすみか

시마 아사토縞あさと | 白泉社

 

외로운 소녀와 색다른 소년. 서툰 두 사람의 약간 신비한 동거생활이 지금 시작된다. 아버지를 여읜 여고생·미즈카는 삼촌에게 맡겨져, “용인간” 전설이 있는 거리로 이사하게 된다. 새로운 땅에서 잘해보겠다고 의욕을 불태우지만 삼촌 집에 하숙하고 있는 “용인竜人” 소년·텐신은 무뚝뚝한데다 마음이 안 맞는다. 그러나 함께 사는 동안에, 텐신의 투박하고 서투른 상냥함이나 보통사람과는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안고 있는 상처를 접한다. 동거인 텐신을 비롯해 다양한 “용인”들을 만나게 된 미즈카는, 마을 밖에서 온 외부인이기에 가질 수 있는 올곧은 시선으로 그들의 마음을 풀어준다. 하지만 텐신과 절교 중인 카이리에게서는 여전히 미움을 받고 있는데다, 우연한 일로 텐신과도 어색해지게 되면서…? 삐걱거리는 상태에서 시작된 묘한 동거생활이지만 조금씩 거리가 좁혀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체로 신비롭고 따스하게 그려진다.




여동생은 알고 있다 妹は知っている

간기 마리雁木万里 | 講談社

 

사회인 오빠 미키 기이치로(26세)와 아이돌 여동생 미키 미키(22세)를 주인공으로 하는 남매 코미디. “서로를 이해하는 일상”에, 깜짝 놀랄 사건들이 겹쳐진다. 직장에서는 무표정하고 남성 동료들에게서 ‘재미없는 녀석’이라 여겨지는 샐러리맨, 미키 기이치로. 술자리에서도 겉도는 느낌이고, 전혀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만은 알고 있다. 사실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엄청 친절한’ 사람이라는 것을--. 전설적인 엽서 장인이라는 면모를 가진 오빠의 숨겨진 매력과 재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여동생 미키다.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기이치로가 회사 동료들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특이하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점을 여성 동료 직원들이 점차 깨닫게 된다. 오빠의 인품은 점차 주변에 퍼져가고, 화려하진 않지만 재미있고 다정한 그의 곁에 ‘이해해 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사과 나라의 조나 林檎の国のジョナ

마츠무시 아라레松虫あられ | 双葉社

 

대인기만화 <자전거집 타카하시 군>의 저자가 새 연재를 시작했다. 눈 내리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기적의 이야기. 콤플렉스 때문에 설 자리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하는 것을 잘 말하지 못하고, 끌어안고 만다. 누구나 느낀 적이 있는 그런 허탈함을 섬세한 필치로 그린다. 주인공인 조나, 카토 앨리스는 어패럴에서 일하는 25세. 자신의 이름과 체형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겉모습 때문에 직장 선배나 엄마로부터 받은 작은 상처보다, 스스로 타인과 비교해 버리는 자신이 더 혐오스럽다. 그런 시기에 사과가 도착한다. 할머니가 보고 싶어진 조나는 사이타마를 떠나 아오모리의 친척집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의 사과농가 청년 마사이치를 만난다. 그의 신비로운 따뜻함과 넓은 하늘 아래에서, 조나는 조금씩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상처받은 마음을 부드럽게 치유하는, 만남과 재생의 이야기.




나기의 휴식 凪のお暇

코나리 미사토コナリミサト | 秋田書店

 

실력파배우 쿠로키 하루, 나카무라 토모야, 타카하시 잇세이 등이 출연한 드라마로도 큰 반향을 불러 모은 만화 <나기의 휴식>. 그녀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주위의 분위기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남에게 맞추려다 과호흡으로 쓰러진 오시마 나기, 28세. 직장도 그만두고 이사도 했으며, 완벽한 이상향을 추구하는 남자친구에게서도 도망쳐 새로운 일상을 시작했다. 낡은 아파트의 이웃으로 만나 연인이 된 곤이나 뒤늦은 집착을 보이는 전남친 신지와의 관계를 서서히 정리하며 자신감을 찾아가는 나기였는데,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발목 부상을 당한 엄마에게 거처를 내어주고 고향인 홋카이도의 본가에서 잠시 가족과 살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도쿄 지인들과 연결되고, 홋카이도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으며, 매일 어떻게든 버텨가고 있다. 그때, 도쿄에서 곤이 나타나!? 게다가 신지도!? 공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인생 리셋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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