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노미 서점인 대상 추천도서 & 국내 출간작 (2016~2020)

사케노미 서점인 대상酒飲み書店員大賞. 일과 독서 다음으로 술을 좋아하는 일본의 서점인과 출판인들이 그해 최고의 책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점인들이 열의를 갖고 아이디어를 짜내 출판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의기투합해 만든 상으로, 주로 따뜻한 이야기나 청춘소설 쪽이라 국내에서도 출간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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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2016)

 

나리타 나리코成田名璃子 [벤치워머스 ベンチウォーマーズ] 미출간

 

‘선택된 자는 수험에 실패한다’라는 징크스가 있는 고교클래스 대항 역전마라톤, 동아리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을 뿐인 5명의 학생들이 선택된다. 각각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의 뜨거운 여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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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2017)

 

쓰무라 기쿠코津村記久子 [알레그리아와는 일할 수 없어 アレグリアとは仕事はできない] 미출간

 

성질 나쁜 여자, 알레그리아. 남자에게 교태만 부리다가 피곤하다고 쉬고 단순노동을 무시하며 움직이지 않는다. 시노베의 분노는 그칠 길이 없지만 주변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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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유키코真梨幸子 [골든 애플 ふたり狂い]

 

클레이머, 스토커, 히스테리... 나는 다르다고 믿는 평범한 인물들이 광기의 극단으로 치닫는 여덟 가지 이야기. ‘감응정신병'이라는 충격적 모티프를 전면에 내세운 사이코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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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2018)

 

아시베 다쿠芦辺拓 [기담을 파는 가게 奇譚を売る店]

 

무엇인가에 이끌린 것처럼 고서점에 들어가는 나. 고서와의 만남에 의해 현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기묘한 체험을 해 나간다. 6편의 괴기 연작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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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교쿠 이즈키紅玉いづき [부엉이와 밤의 왕 ミミズクと夜の王]

 

마물이 자욱한 밤의 숲에 스스로를 부엉이라고 자칭하는 소녀가 방문한다. 죽고 싶어 하는 부엉이와 인간을 싫어하는 밤의 왕. 절망의 끝에서 시작되는 작은 소녀의 붕괴와 재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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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야마 다미오景山民夫 [먼 바다에서 온 COO 遠い海から来たCOO]

 

6천만 년 이상 옛날에 멸종했을 프레시오자우루스의 생명체를 발견한 소년. 기적의 공룡 쿠와 소년과의 반짝이는 행복의 나날이 시작되었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나오키상에 빛나는 감동의 모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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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2019)

 

마츠우라 히사키松浦寿輝 [강의 빛 川の光] 미출간

 

공사로 강변의 서식지를 쫓겨난 쥐 ‘타타’ 부자. 여름의 끝, 안주할 땅을 찾아 상류를 목표로 여행이 시작된다. 그들을 기다리는 수많은 시련, 뜻밖의 만남과 우정을 그린 모든 세대를 사로잡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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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바 가즈키桜庭一樹 [고야 荒野]

 

가마쿠라에서 소설가의 아버지와 살고 있는 14세 소녀·황야. ‘사랑’이란? ‘좋아해’란? 낯선 소년과의 만남 이후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의 4년을 그리는 사랑스러운 연애 "이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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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무라 미즈키辻村深月 [얼음고래 凍りのくじら]

 

실종된 사진작가 아버지, 암투병 중인 어머니, 몹쓸 옛 남자친구. 얼음 바다에 갇힌 고래·고교생 리호코가 한 줄기 빛을 그려내는 사진작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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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2020)

 

히다 슌고飛騨俊吾 [코나츠와 무기 이야기 小夏と麦の物語] 미출간

 

일도 사랑도 엉망이던 차에 유기견 '코나츠(감귤)'를 떠맡은 마오. 길고양이 '무기(보리)'와 함께 사는 부부에게 닥친 시련. 인간에게 다가오는 ‘작은 생명’과의 따뜻하고도 온화한 날들을 그리는 감동의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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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다카코佐藤多佳子 [노란 눈의 물고기 黄色い目の魚]

 

해변의 고등학교 동창생 미노리와 사토루. 우정도 연애도 아닌 관계가 시작된다. 그림을 통해 세상에 마음을 열어가는 ‘소통’의 이야기이자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16살 소년 소녀의 청춘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