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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사랑한 세기의 아이콘 ‘다이애나 스펜서’ 전기 영화

테마리포트

by loumei 2021. 10.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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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결혼식을 통해 신데렐라가 되었던 영국의 다이애나 스펜서Diana Spencer.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었던 여인이지만, 한편으로는 굴곡 많은 사연과 함께 짧은 생을 마친 비운의 왕세자비다. 1997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세월은 20년이 넘게 흘렀건만 여전히 추모의 행렬은 이어지고 있으며, 그녀의 패션은 아직도 커다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눈부신 모습을 스크린으로 담아내려는 영화인들에 의해 <다이애나>에 이어<스펜서>가 두 번째로 제작되었다. 어쩌면 이로써 다이애나 스펜서라는 인물을 그리는데 있어 상징적인 존재로서의 왕세자비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서 제 모습을 완전히 갖추게 된 건지도 모른다. 나오미 왓츠의 다이애나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스펜서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진다.


 

 

 


Spencer, 2021

 

 

 

다이애나비가 결혼생활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더는 왕비로 살지 않기로 다짐하는 감정을 묘사하고 있다. 1981년 20세 어린 나이로 찰스 왕세자(잭 파딩 분)와 결혼한 다이애나 스펜서는 외롭고 불행한 사생활에 시달리던 끝에 결국 1996년 이혼했다. 왕가를 떠난 이후에도 자선사업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는 다이애나의 진심어린 사회 활동에 전 세계는 감동하고 그녀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초대된 이 영화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감독: 파블로 라라인
의상 디자인: 재클린 듀랜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

 

 

 

 

다이애나비 서거 25주년을 맞이해 2022년 개봉 예정인 <스펜서>의 주인공은 <트와일라잇>으로 널리 명성을 얻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다. 다이애나가 찰스 왕세자와 헤어지기로 결심한 특별한 주말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이 영화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분한 모습은 어떨지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높은 싱크로율과 함께 기대가 커진다.

 

 





 


Diana, 2013

 

 

 

다이애나가 찰스 왕세자와 이혼하는 사건에서 시작해 왕세자비로서의 마지막 2년을 그린 영화다. 화려한 겉모습 뒤로 외로운 결혼 생활과 세간의 지나친 관심을 홀로 견뎌내고 있던 다이애나는 자신을 그저 평범한 여자로 대하는 파키스탄의 심장외과 의사 하스낫 칸(나빈 앤드류스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세상은 이들의 로맨스를 거부하고 결국 자동차 충돌로 인생도 사랑도 모두 끝나고 만다. 접근 방식이 별로 좋지 않은 관계로 영화에 대한 평가는 바닥을 치는 작품이지만 다이애나를 연기한 나오미 왓츠 만은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

의상 디자인: 줄리안 데이

 

 

나오미 왓츠Naomi Watts

 

 

 

 

심리 스릴러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나오미 왓츠는 이후 도전과 변신을 거듭하며 프로듀서와 자선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한 여성으로서의 사랑과 인생에 초점을 맞춘 영화 <다이애나>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면서 비단 외모 뿐 아니라 눈빛과 목소리까지 훌륭하게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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