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추천

쿠로키 하루의 일드 ‘가십#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

반응형
가십#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
ゴシップ#彼女が知りたい本当の○○

 

 

2022년 1분기 일본드라마 [가십#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는 대기업 출판사가 운영하는 뉴스 사이트 「캠퍼 NEWS」의 편집 부원을 주인공으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삶의 방법·연애를 통해, 신시대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그리는 엔터테인먼트 드라마다. 하나의 인터넷 뉴스가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의 감정을 부풀리고, 결국 생각지도 않은 파장을 가져오는 현대 사회에 있어 미디어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그리는 이야기다. 또한 일과 연애의 요소도 포함하면서 다양한 인간 드라마도 엮어 가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부서 「캠퍼 NEWS」가 폐부되지 않으려면 PV(페이지뷰)를 늘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 공략하는 것이 가십. 리리코는 늘 활용하는 사전을 인용하며 이렇게 승부수를 띄운다. “가십의 어원은 신을 뜻하는 ‘GOD’ 그리고 친족을 뜻하는 ‘SIBB’ 이 둘이 합쳐져서 ‘이름을 지어주는 사람’으로, 여기서 더 변형되어 친근한 소문이란 의미가 되었다. 가십이란 스캔들에 국한되지 않는다. 즉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소문으로 공략해 간다.” 참고로 우리 국어사전에 의하면 가십이란 ‘신문, 잡지 등에서 개인의 사생활에 대하여 소문이나 험담 따위를 흥미 본위로 다룬 기사’라 정의되어 있다. 그런데 어원까지 언급되어 있으려면? 그래서 두꺼운 종이사전을 굳이 들고 다니는 모양이다.



 

 

쿠스노키 출판사의 경리부 경력직원 세코 리리코가 「캠퍼 NEWS」에 배속되면서, 올곧게 일을 처리해가는 그녀로 인해 단지 PV(페이지뷰) 수를 늘리기 위해 의욕도 없는 일을 소화하고 있던 부원들이 자신들의 일에도 의미가 있음을 점차 인식하게 되며 성장해 간다는 것이 큰 줄기다. 또한 세코 리리코에게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어떤 비밀과 인터넷 상의 허구와 진실에 대한 생각이 있었는데, 사람과의 관계가 서툰 그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까칠하고 방관적이던 부원들의 변화와 함께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쿠로키 하루가 원톱으로 미조바타 준페이, 노무라 슈헤이, 노마구치 토오루, 이시이 안나, 칸 이치로 등이 출연한다.

 

 

 


<등장인물>

 

 

 

세코 리리코: 쿠로키 하루

경리부에서 편집부로 이동된다. 통찰력이 뛰어나지만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하거나 분위기를 읽지는 못한다. 애독서는 사전. 감정 표현은 적지만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어서 사람과 관계하는 것은 서툴러도 이 세계나 타인을 이해하고 싶은 욕구는 강하다.

네즈 미치하루: 미조바타 준페이

편집부원. 문화 분야와 인터뷰 담당. 리리코의 동기. 비뚤어져 있지만 입담 좋은 말로 남을 구슬리는 데 능하기도 하다. 자신의 기사가 말썽이 되자 이후 적당히 일하고 게으름을 피우며 체념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야마다 레이지: 나마세 카츠히사

편집장. 되도록 말썽을 피하고 싶어하는 느긋한 성격.

 

 

 

카바타니 세이지: 노마구치 토오루

편집부원. 음식 관련 기사와 상호협력 홍보성 기사 담당. 과거 에이스 기자였던 싱글 파더. 평소에는 너스레를 떨거나 어른스러운 여유를 보이는데 그 때문에 속마음이 잘 보이지 않지만 실은 인정이 많은 사람이다. 

 

시모우마 슈토: 노무라 슈헤이

편집부원. 스포츠와 정보 짜깁기 기사 담당. 붙임성 있고 밝은 성격으로 여자에게 인기가 있지만 넓고 얕게 사귀는 주의다. 요령이 좋아서 일 처리는 빠르지만 반면 기사의 내용은 빈약하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다.

 

이치모토 마코토: 이시이 안나

신입 편집부원. 하찮은 화제만 취급하는 소속부서 자체의 존재에 의문을 갖고 있다. 소년 만화잡지 편집부를 지망하고 있으며 현실주의적 사고방식의 소유자.

 

 

 

사사메 코타로: 칸 이치로

프리랜서 카메라맨.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약선카페의 단골이 된다. 다만 리리코와 관련된 어떤 수수께끼를 갖고 있는 듯하다.

키미코: 료

캠퍼 뉴스 편집부가 있는 빌딩 근처 약선카페 「키미코」 점장. 리리코의 단골카페로, 괴짜라고 생각되기 십상인 리리코를 이해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니와 마사키: 안도 마사노부

쿠스노키 출판사 집행 임원. 야심 덩어리에 머리가 빠르고 교활하다. 보수적이고 낡은 체질의 회사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면접에서 솔직하게 출판사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리리코를 채용했고 경리부에서 「캠퍼 NEWS」에의 이동도 명한다.


 

 

 

과거 빛나는 미모를 자랑하던 이케멘들의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조금 안타깝지만, 역시 쿠로키 하루!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문화적 이질감을 연기력과 극의 장악력으로 충분히 메꿔준다. 첫화는 산만함도 있었지만 등장인물의 소개와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스타트였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워낙 다채로운 이미지로 변신하는 배우 쿠로키 하루의 이번 역할은 귀여움에서 벗어나 냉소적인 면과 단호한 성격을 장착한 스타일이다. 주위에서 어떤 시선으로 보든 뭐라고 떠들어대든 간에 나는 내 갈길 간다는 주의. 하지만 냉혹함이 아니라 성실함을 바탕으로 독자노선을 걸으며 그녀만의 무기를 지닌 것이다. 


 

드라마 <가십#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 공식사이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