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추천

다크 판타지 사극 ‘박앵귀 신선조 기담’ 드라마화

반응형
박앵귀 ~신선조 기담~
薄桜鬼 〜新選組奇譚〜

 

 

기본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호기심으로 본 드라마 <박앵귀>. これは、これは。。。헉. 이거 대박이다. 각각의 개성으로 무장한 꽃미남이 줄줄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동그란 눈동자의 여주도 귀여워서 순식간에 한편이 끝나자 나의 무지한 머리에 정보를 채워 넣기로 했다. 제목을 일본어 발음 그대로 읽어 '하쿠오우키'라 부르기도 하는 ‘박앵귀薄桜鬼’는 원래 신센구미를 소재로 만든 일본의 오토메 게임이다. 역하렘 애니로도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신센구미(新選組;신선조)는 에도 막부 말기에 활동한 막부 휘하 무사집단으로 교토의 치안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고 알려져 있다. 허구성이 강한 영웅담과 낭설이 많아 믿거나말거나의 기담으로 내려오는 모양인데, 역사적 사실이야 어쨌거나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픽션이기에 기담, 무협액션, 좀비, 흡혈귀, 판타지어드벤처 같은 장르의 애호가라면 좋아할 만한 종류다.

 

 

 

2008년 첫 번째 게임이 출시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시리즈 <박앵귀(하쿠오우키)>가 실사화되었다. 일본 역사의 "신선조(신센구미)"를 모티브로 하면서도 도깨비나 흡혈귀 등의 판타지 요소를 교묘하게 짜 넣어, 많은 여성 팬에게 지지를 받아 첫 발매로부터 10년이 경과한 현재에도 시리즈를 거듭하고 있는 작품이다. 오토메, 역하렘이라는 단어에서 짐작되듯이 등장인물은 여자 주인공 한명과 수많은 신선조 무인들로 구성된다. 에도막부 말기의 동란기를 무대로, 아버지를 찾아 교토를 찾은 소녀·유키무라 치즈루와 히지카타 토시조 및 신선조 무사들과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는 장대한 이야기다. 첫 히로인 역에 도전하는 와카야나기 코토코와 신선조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 역의 사키야마 츠바사를 비롯해 드라마나 영화, 무대와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는 다채로운 실력파 캐스트가 집결한데다가 캐릭터를 놀랍도록 생생하게 살려냈다. 무술 장면이 차지하는 시간이 많고 허술한 대치 상황도 종종 등장하지만 소재가 소재인지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무협지라 생각하고 보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엷은 핑크색 벚꽃이 흩날리고 예리한 검날이 바람을 가른다

 

 

에도에서 자란 난방의(서양의 의학기술을 배운 자)의 딸 유키무라 치즈루는 언젠가부터 연락이 닿지 않게 된 아버지를 걱정해 교토를 찾아온다. 아버지 유키무라 코우도는 딸과 떨어져 교토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행적을 수소문하고 다니던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것은 사람 같지 않은 무서운 소행을 펼치는 라세츠(羅刹나찰)와 피에 굶주린 괴물을 베어 넘기는 신선조의 일원이었다. 알고 보니 아버지 코우도는 그 나찰과도 신선조와도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인연이 있었고, 결국 치즈루는 신선조에 몸담고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뒤틀린 시대 속에서 이상과 신념을 품고 검을 휘두르는 남자들. 신선조 앞에 가로놓인 고난, 치즈루와 토시조의 사랑, 아버지 코우도의 행방과 치즈루에게 숨겨진 충격적인 사실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 두 사람 눈여겨 봐야한다. 넘 멋져~!




<등장인물>

 

유키무라 치즈루雪村千鶴: 와타야나기 코토코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으러 온 교토에서, 나찰에 습격당할 뻔한 참에 히지카타 등 신선조의 도움을 받는다. 이를 인연으로 신선조에 몸담고 함께 아버지를 찾게 된다.

 

 

히지카타 토시조土方歳三: 사키야마 츠바사

신선조 부장. '귀신 부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는 거친 무사들을 통합하기 위해 일부러 귀신 역을 자청한 것이다. 신선조 국장 곤도를 상응하는 자리에 올리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오키타 소지沖田総司: 카나이 손데

신선조 1번대 조장. 천재적인 검술로 그의 솜씨는 ‘신선조제일’로 불린다. 평소에는 농담과 미소를 잃지 않지만 칼을 휘두를 때는 용서가 없다.

사이토 하지메斎藤一: 야노 마사토

신선조 3번대 조장. 과묵한 독불장군으로 낯가림이 심하다. 무인 사회에서 보기 드문 왼손잡이의 달인으로 검술은 신선조 중에서도 손꼽히는 솜씨.

 

 

도도 헤이스케藤堂平助: 후쿠야마 코헤이

신선조 8번대 조장. 신선조 최연소 간부. 축제를 좋아하는 에도 토박이로, 군중이나 검의 수라장에 맨 먼저 뛰어드는 행동파 구경꾼 근성의 소유자.

하라다 사노스케原田左之助: 토키토 유키

신선조 10번대 조장. 급히 싸우려들고 말투도 무뚝뚝하지만 인정이 많고 의로운 면이 있다. 칼보다 창을 잘 쓴다.

나가쿠라 신파치永倉新八: 사이카와 코지

신선조 2번대 조장. 검술과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에도 토박이로, 구부러진 것을 몹시 싫어하는 성격. 검술은 신선조 중에서도 손꼽히는 솜씨.

 

 

야마나미(산난) 게이스케山南敬助: 나카바야시 타이기

신선조 총장. 표면적으로는 상냥한 미소를 잃지 않지만 그 이면은 영리하고 이성적인 인물로 냉정하게 전체를 통솔하고 있다.

야마자키 스스무山崎烝: 나가타 타카토

신선조 전령 겸 감찰. 내부감찰이나, 밖에서의 첩보활동에 힘쓴다. 신선조를 지휘하는 부장 히지카타를 존경한다.

카자마 치카게風間千景: 이마리 유

사쓰마번에 고용되어 신선조와 대립하는 '도깨비 일족'의 우두머리로 뭔가 괴이한 힘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치즈루의 비밀을 눈치 채고 특별시하고 있다.

 

 

곤도 이사미近藤勇: 타나카 코타로

신선조 국장. 신선조를 대표하는 대장으로 검술로 단련된 관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정이 깊고 눈물이 많은 면도 있다. 막부를 돕는 것이야말로 진짜 무사라고 믿고 있다.

 

 

드라마 <박앵귀 ~신선조기담~> 공식사이트

 

 

 

<하쿠오우키> 통합 사이트

 

 

 

<하쿠오우키> 시리즈는 게임 뿐만 아니라 TV 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 애니메이션, 연극, 뮤지컬, 이벤트, 코믹, 나아가 버라이어티까지 풍부한 상품으로 다채로운 전개를 거듭해 주목을 끌고 있으며, 2015년에는 시리즈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하쿠오우키 신카이」를 개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애니메이션 <박앵귀> 공식사이트

뮤지컬 <하쿠오우키 신카이薄桜鬼 真改> 공식사이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