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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x 음식 일드 추천 ‘짝사랑 미식가 일기’

드라마추천

by loumei 2021. 2. 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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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에 있어서 음식 소재의 작품이 빠지는 분기는 별로 없는 듯싶다. 그런 만큼 거기서 거기인 다양한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는데 아무리 먹방을 좋아한다 해도 보다보면 질리기도 하고, 스토리도 음식도 별로인 경우도 허다하다. 먹방 드라마에 매료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고독한 미식가 ‘고로 상’도 슬슬 물려가던 참에, 모처럼 ‘먹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드라마를 발견했다. <짝사랑 미식가 일기片恋グルメ日記> 추천 메뉴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할 만한 일품요리들이고, 주인공 역의 모토카리야 유이카는 겉보기와는 달리 무척이나 맛깔스럽게 먹는다. 더구나 순정만화 스토리로 흥미를 돋우는 센스가 좋다. 망상이 조금 낯간지러울 때가 많지만 장르가 다양하다는 게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원작은 아키야마 가오리アキヤマ香의 동명만화로, 연애경험 없는 33세 독신여성이 짝사랑하는 남성이 먹는 음식을 스토킹함으로써 그와 열애하는 망상에 빠진다는 러브코미디다. 출판사의 소녀만화 ‘쥬스’의 편집부에서 근무하는 도코로 마도카(코로 짱)는 순정만화의 세계 속에서 꿈을 꾸며 현실연애와는 거리가 먼 솔로. 어느 날 회사의 인기 4대 천왕 중 한 사람인 야츠카도 나오야(핫가쿠 상)가 규동을 먹는 모습을 보고 진짜 사랑에 빠진다. 그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느낀 담당 만화가 링고는 그녀에게 식사 스토킹을 제안한다. 그에게 다가갈 용기가 없다면, 하다못해 같은 음식을 먹고 그를 느껴보라는 것. 어드바이스대로 식사를 따라 하던 코로 짱은 서서히 망상의 세계를 부풀려간다. 그녀의 짝사랑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

 

 

“망상과 같이 잘 먹겠습니다!!”
“妄想ごといただきます!!”

 





<주요 등장인물>

 

 


▷ 도코로 마도카所まどか (모토카리야 유이카本仮屋ユイカ)
안경을 쓴 단발머리의 수수한 33세 독신녀. 연애에는 숙맥이지만 자신의 일에는 열정을 쏟고 있다. 과자를 좋아했지만 망상과 함께 점차 식사의 소중함을 느끼고 여러모로 성장해 간다.

▷ 야츠카도 나오야八角直哉 (히라오카 유타平岡祐太)
청년만화 담당 영업부의 40세 독신 남성. 능력 있고 차분하며 친절한 꽃미남으로 사내 여성들에게 인기 높지만 정작 자신은 묵묵히 일만 할 뿐이다. 애칭은 한자를 음독으로 읽는 핫가쿠.

 

 

 


▷ 마가리야 링고曲家りんご (후지타 레이藤田玲)
도코로 마도카가 담당하는 잘 나가는 인기 만화가. 소녀 만화계의 베테랑답게 눈치도 빠르고 센스도 높은 인물로, 도코로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주는 언니 같은 캐릭터의 남자다.

▷ 온다恩田 (나카무라 시즈카中村静香)
도코로와 같은 월간 쥬스의 여성편집자. 고스 로리타 패션을 좋아하는 개성 강한 인물. 마도카, 마츠오, 온다 세 사람 모두 비슷한 나이의 독신으로, 사이가 좋다.

▷ 마츠오松尾 (무라야마 나고미村山和実)
역시 도코로와 같은 월간 쥬스의 여성편집자. 보이시한 느낌의 쾌활한 사람으로 온다와 함께 코로 짱의 짝사랑을 응원해 준다.

▷ 히시나미 에나菱波江奈 (오카모토 안리岡本杏理)
애교 많고 여성스러운 26세 싱글녀. 월간 쥬스 편집부로 이동해왔다. 일도 잘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여성들 사이에서는 ‘원피스의 하이에나’로 불린다. 도코로 마도카의 라이벌(?)

▷ 호시 유키星勇気 (효도 카츠미兵頭功海)
핫카쿠 상과 같은 영업부의 24세 싱글남. 출판사의 인기 4대 천왕 중 한 사람으로 귀여운 인상과 해맑은 미소가 무기이지만 직설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는데 그런 모든 점이 매력이다.

 

 

 


제1화. 규동 牛丼
제2화. 고로케 소바 コロッケそば
제3화. 고등어 된장정식 サバ味噌定食
제4화. 나폴리탄 스파게티 ナポリタン
제5화. 스파이스 카레 スパイスカレー
제6화. 규스지(소힘줄)스튜의 오므라이스 牛スジシチューのオムライス
제7화. 후이궈러우 回鍋肉
제8화. 데미그라스 돈까스 デミカツ
제9화. 하이난 치킨 라이스 カオマンガイ
제10화. 마쿠노우치 도시락 幕の内弁当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주인공을 맡은 두 배우의 인연은 2004년 영화 <스윙걸즈Swing Girls>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교생 재즈밴드에서 건반과 트롬본을 담당했던 양 옆의 두 사람, 16년 후 이런 모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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