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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추천

괴담을 좋아한다면 추천 일드 ‘준교수 타카츠키 아키라의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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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교수 ・ 타카츠키 아키라의 짐작 准教授・高槻彰良の推察


 

2021년 3분기 일본드라마는 미스터리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색다른 드라마가 돋보인다. 괴사건을 수집하는 준교수와 거짓말을 분별할 수 있는 대학생 콤비가 밝혀내는 민속학 미스터리. [준교수 ・ 타카츠키 아키라의 짐작]은 사와무라 미카게澤村御影의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아이오 토우지相尾灯自의 만화로도 연재 중인 인기 시리즈다. 괴담이라고는 해도 그다지 무섭지도 않고, 섬뜩한 장면도 없어서 공포물을 꺼리는 사람들도 가볍게 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주인공 타카츠키 준교수의 말마따나 ‘진짜 괴이를 만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작: 사와무라 미카게澤村御影 / 일러스트: 스즈키 지로鈴木次郎

 

만화: 아이오 토우지相尾灯自



'괴이怪異는 현상과 해석으로 이루어진단다, 후카마치 군’

 

어린 시절 어쩌다 괴이를 체험한 것을 계기로 남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귀를 갖게 된 후카마치 나오야. 들리는 소리가 괴로운 관계로 일상에서 크고 작은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불편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고독해져 버렸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주위에 거리를 두고 학교에서 고립된 생활을 이어가던 중 별 생각 없이 수강한 <민속학> 강의를 담당하는 미남 준교수 타카츠키의 눈에 띄게 된다. 한 번 본 것은 결코 잊지 않는 절대 기억 능력을 가진 타카츠키 아키라. 어째서인지 후카마치를 마음에 들어하는 그에게 조수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길치인 자신에게 길안내를 해주고 괴이를 만나면 흥분상태가 되는 것을 말려달라는 것인데, 후카마치는 역시 자신이 거짓말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필요 없는 존재일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타카츠키 또한 어릴 적 기묘한 체험을 겪었으며 이후 뭔가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민속학 지식을 통해 괴기사건과 도시전설의 수수께끼를 해석하는 경쾌한 미스터리. 이미 기획부터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방송 계획이 잡힌 드라마다. Hey! Say! JUMP의 이노오 케이伊野尾慧가 드디어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미남 준교수 타카츠키 아키라를 연기하고, King & Prince의 진구지 유타神宮寺勇太가 후카마치 나오야를 담당한다. 쟈니스의 꽃미남들이 펼치는 아기자기 올록볼록 콤비플레이가 보는 눈을 즐겁게 한다는 점도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다. 일화 완결 에피소드로, 각화마다 등장하는 배우도 친근한 인물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등장인물>

 

 

 

타카츠키 아키라: 이노오 케이

대학 문학부 준교수. 학교의 괴담이나 도시전설, 지방 전승문화 등을 다루는 <민속학>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웃 이야기>라는 이런저런 괴이현상이나 도시전설을 모집하는 사이트를 운영하며, 그곳에 올라오는 신기한 사건 해결에 나선다. '괴이'에 접하는 데 있어 이성을 잃고 상식적인 어른으로서의 대응을 하지 못한다는 유감스러운 일면을 지니고 있다. 한번 본 것은 전부 기억하는 완전기억능력을 지닌 인물로 극도의 방향치이기도 하다.

후카마치 나오야: 진구지 유타

대학 문학부 신입생. 수수한 복장에 안경을 쓰고 있다. 10살 때 외가 마을에서 이상한 체험을 했다. 이후 남이 거짓말을 하면 목소리가 일그러지게 들리게 되어 거짓말을 간파하게 되고 그것이 나오야를 고독으로 몰아넣었다. 늘 이어폰을 꽂은 채 사람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다른 이와 가까워지려 하지 않으며 거리를 둔다. 우연히 수강한 강의에서 타카쓰키 교수와 만남으로써 괴이사건 해결을 돕게 된다.

우부카타 루이코: 오카다 유이

다카츠키 연구실 소속의 대학원생. 연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을 보내며 부수수한 머리에 안경을 쓴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깔끔하고 예쁜 숙녀로 변신한다. 두뇌명석하고 심성이 고우며 타카츠키를 존경하고 있다. 밝은 성격에 누구하고나 금방 친해진다. 필드워크가 장기로 조수로서 타카츠키의 조사를 돕고 있다.

난바 요이치: 스가 켄타

대학 문학부 신입생. 나오야와 같은 수업을 듣고 있다. 언뜻 보기엔 까불까불한 듯싶지만 근본은 착실한 청년이다. 사교적이어서 나오야에게도 친근하게 대하며 안팎이 다르지 않은 성격이기 때문에 함께 있어도 목소리가 일그러지는 일이 없어 나오야로서는 대학에서 유일하게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상대다. 약간 덜렁거리는 것도 애교스럽다.

사사쿠라 겐지: 요시자와 히사시

경시청수사1과 형사. 타카츠키의 소꿉친구. 우락부락한 얼굴에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내면은 정이 두텁고 은근히 타카츠키와 나오야를 돕는다. 괴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타카츠키를 어떤 이유로 걱정하고 있지만,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존중하며 지켜주는 기사 같은 존재다. 실은 무서움을 잘 타고 유령 같은 괴이에 약한 귀여운 일면이 있다.

사사쿠라 하나에: 이즈미 치누

겐지의 엄마. 근사한 고서점을 경영하고 있다. 겐지와 소꿉친구인 타카츠키를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며 보살펴온 좋은 부모 같은 존재가 되어있다. 고서점에서는 식사도 내어놓고 있다. 특기는 일본식 요리.


 

 

과연 이 세상에 '진짜 괴이'는 존재하는 것인가?


드라마 准教授・高槻彰良の推察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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