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추천 (207)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카이 오사무의 활약, 일드 ‘더블치트 거짓의 경관’ 더블치트 거짓의 경관 시즌1 ダブルチート 偽りの警官 Season1 뛰는 사기꾼 위에 나는 사기꾼 있다. 사기꾼은 사기꾼이 잡는다. 사기로 흥한 자, 사기로 망한다. 너의 사기 수법 그대로 고스란히 돌려주겠다. 과거 명작 을 비롯해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도입하고 있는 이들 공식은 보는 이의 마음에 통쾌함을 안겨 준다. 동시에 교묘한 술수의 사기꾼은 정녕코 법으로 심판할 수 없는 걸까 부아가 치민다. 그런 연유로 사기꾼 잡는 사기 프로젝트 스토리는 비슷한 스타일이라도 그다지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TV 도쿄와 WOWOW의 첫 공동 제작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은 “사기꾼 K”라고 하는 이면의 얼굴을 갖고 있는 경찰관이 법대로는 잡을 수 없는 악을 심판하는 이야기로 역시 사이다맛이 작.. 상식을 뒤엎는 법정 미스터리 ‘안티 히어로’ 안티 히어로 アンチヒーロー 검사의 직무가 용의자의 범행을 입증하는 것이라면 변호사의 직무는 철저히 의뢰인의 편에 서는 것. 그것이 무려 살인이라 할지라도. 그렇다고 해도 범죄를 저지른 자가 변호사의 뛰어난 솜씨로 무죄 방면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드라마 에서는 범죄자라는 증거가 100% 갖추어져 있다 해도 무죄를 쟁취하는 위험인물의 암약이 펼쳐지는데, 물론 방송에서 범죄자를 대놓고 옹호할 리는 없다. 그렇다면 유죄로 판결될 확률이 99.9%로 알려진 일본의 형사재판에서 무죄를 입증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0.1%에 도전하는 변호사의 이야기인가 싶지만, 이 작품의 주안점은 그 이전에 “선과 악”이라는 정의에 대한 질문이다. 사이코패스나 묻지마 범죄가 아니라면, 세상의 악에는 각각의 사연이 존재한다.. 서스펜스 로맨스 일드 ‘데스티니Destiny’ Destiny デスティニー 이시하라 사토미와 카메나시 카즈야, 주연배우만으로도 기대감이 확 커지는 서스펜스 러브스토리. 아버지 죽음의 진상과 대학시절 친구들의 비밀스러운 내면 등 다양한 과거와 마주해 가는 여검사가 저항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리는 이야기다. 멜로영화 을 비롯해 수많은 명작을 쓴 각본가 요시다 노리코가 처음 본격적으로 법조계를 다룬다. 중학생 때 검사였던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의 고향 나가노에서 자란 니시무라 카나데. 법대에서 만난 친구들과 빛나는 청춘시대를 맞이하는가 싶었으나 운명은 그녀를 그냥 놓아두지 않았다. 남녀가 절친 그룹이 되었을 때 그 우정이 영원하길 바란다면 애정관계로 발전하지 말아야하는 게 아닌가. 서로서로가 품은 감정을 짐작하면.. 심리 서스펜스 일드 ‘약속~16년 만의 진실~’ 약속 ~16년 만의 진실~ 約束 〜16年目の真実〜 드라마는 대부분 첫화에서 이미 승패를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서스펜스 미스터리 장르는 더더욱 스타트가 중요한 것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러브스토리나 휴먼드라마와는 달리 빠짐없이 전개를 따라가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사건 발생부터 의혹의 그림자까지 시청자의 마음을 확실하게 잡아끄는 힘이 부족하면 시작부터 아예 외면당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드라마 은 일단 성공적이라 여겨진다. 평온한 교외마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 악마를 보듯 따가운 시선 앞에 쫓겨나듯 마을을 떠난 가해자 가족. 아버지의 무죄를 믿고 민완형사가 되어 1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딸.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뭔가 의심스러운 옛 지인들. 그녀를 감시하는 경찰서 내의 묘한 분위기. 그리.. 2024년 봄 2분기 일본드라마 기대작 추천 소설이나 만화를 드라마화하면 원작의 인기에 편입한다거나 소재의 선택에 고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으나 2D가 주는 참맛을 3D 실사화에서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 오히려 대중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외면 받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실 드라마에 있어 각본가의 힘이야말로 결정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러므로 진짜로 기대되는 작품은 오리지널 각본에 탄탄한 스탭진이 모인 드라마 쪽이 더 많다. 4월 시작하는 올해 2분기 일본드라마에는 어떤 각본가가 어떤 장르를 그려낼 것인지 정보를 그러모아 보았다. 2024년 2분기 오리지널 각본 일본드라마 ▼ Destiny デスティニー 멜로영화 을 비롯해 수많은 명작을 쓴 각본가 요시다 노리코가 처음 본격적으로 법조계를 다루는 서스펜스 러브 스.. 2024년 2분기 만화원작 일본드라마 정보 이번 봄에도 만화원작의 일본드라마는 다양한 장르로 만나볼 수 있는데, 만화잡지에서 연재되는 코믹스는 물론 웹툰으로 인기를 모은 작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신감각 히어로, 데스 게임, 타임슬립, 탐정 미스터리, 복수극, 러브코미디, BL, 순정멜로, 휴먼드라마 등등. 그중 원작의 인기도나 제작진과 출연진을 고려해볼 때 아무래도 호기심이 더 생기는 엔터테인먼트성 강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뚜껑을 열어보면 판도가 달라질지도 모르겠으나 4월 방영 시작하는 신작 중 기대되는 5편의 드라마와 원작만화의 정보를 우선 살펴보도록 하자. 2024년 2분기 만화원작 일본드라마 블루 모멘트 ブルーモーメント 기상학 천재가 자연재해로부터 사람들의 생명을 지킨다! 쿠모타가 새로운 직장·기상청 기상연구소에서 만난 꽃미남 연구관 .. 2024년 봄 시즌 일본드라마 기대작 소설원작 원래 소설이나 만화가 실사화되는 경우가 많은 일본, 올봄 드라마 역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소설 원작의 드라마로는 비뚤어진 인간심리를 다루는 추리소설가 마리 유키코의 , 일본 대문호의 계보를 잇는 대가 야마모토 슈고로의 , 최근 선보이는 작품마다 영상화되며 문단을 이끌 차세대 작가로 급부상한 하야미 가즈마사의 ,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인정받는 이케이도 준의 , 세련된 감성화법으로 사랑받는 여류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 일본 주요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한 중견작가 기리노 나쓰오의 , 그리고 조금 이르지만 초여름에 방영될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 까지 탄탄한 명작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과연 원작을 뛰어넘는 드라마가 탄생할지 기대가 된다. 언덕 위의 빨간 지붕 坂の上の赤い屋根 2024.03.0.. 다크 미스터리 드라마 ‘언덕위의 빨간 지붕’ 언덕위의 빨간 지붕 坂の上の赤い屋根 일본작가 마리 유키코真梨幸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다크 미스터리 드라마. 원작소설 자체가 인간의 어두운 마음을 그리는 “이야미스”라고 알려져 있다곤 하지만, 상당히 기분 나쁜 분위기가 흐르는 드라마임에 틀림없다. 사건의 잔혹성 때문만은 아닌 것이 등장인물이 모두 가면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탓이다. 부모를 살해하고 토막 낸다는 건 어지간한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위. 어둡긴 해도 온통 피칠갑을 한 화면은 악귀를 보는 듯 그로테스크하다. 게다가 범인으로 체포된 두 남녀 중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건지, 세뇌를 당한 건 진짜 누구인지, 아니면 악인과 악인이 서로를 이용하는 건지, 머리가 복잡해져 온다. 그 어느 쪽이라 할지라도 참혹한 진실에는 .. 이전 1 2 3 4 5 6 ··· 26 다음